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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거북바위 / Terelj Turtle Rock

by photoguide 2014. 8. 8.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거북바위

Turtle rock in Gorkhi Terelj National Park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거북바위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바로 거북이 같이 생긴 바위라는 것을 알 수 있듯, 크기도 정말 웅장합니다. 테를지 공원에 가다 보면 낙타와 말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역시 그 옛날 가축들을 잘 기르던 몽골이라 그런지 어디가나 쉽게 말이나 낙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몽골 테를지 공원에서 거북바위를 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말도 한번 타보았는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테를지 국립공원 이외에도 초원이 많고, 넓고 광할한 땅이 펼쳐진 몽골에서의 볼거리는 아기자기 한 것이 아니라 호연지기의 느낌입니다.


  참고로 몽골여행은 대략 6월에서 8월 사이에 가야 합니다. 비지니스 목적으로 울란바토르에 가서 잠깐 머무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몽골의 계절 특성상 이때가 그래도 여기저기 다녀보기는 좋습니다. 초원도 이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좌우지간 8월 정도까지가 날씨도 돌아다니기에 딱 좋고 나담축제까지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나담축제는 몽골의 전통적인 축제인데 수세기 동안 이어져서 온 것으로 전통씨름, 말경주, 활쏘기 등도 볼거리입니다. 지금같은 8월도 그런대로 갈 수 있지만, 이왕 몽골을 가보시려면 시기를 잘 맞춰 가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서울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몽골, 몽골에서의 여행은 동남아나 유럽의 여행과는 또 다른 기억을 남겨줍니다. 게르에서의 1박도 좋고, 그리고 초원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의 축제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멋진 장면도 카메라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몽골여행중 들을 수 있던 전통 몽골노래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몽골인들의 특이한 창법인 "흐미"라고 하는데 저음과 고음 두 개의 음을 동시에 내는 정말 특이한 창법으로 한번 들어보았는데 놀랐기만 합니다. 아마 들어보지 않은 분들이 흐미를 들어보면 사람의 목소리로 이렇게 대단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할 것입니다. 몽골은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인데, 여름휴가때 동남아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때로는 색다른 느낌을 접할 수 있는 몽골여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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