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DMZ 전문 사진작가 최병관

어제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에서 개최하는 통일콜로키움 행사에 참석하였다가, <DMZ평화와 생명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주신 최병관 사진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최병관 사진작가님과 저녁식사 시간까지 같이하면서 사진에 대한 철학과 작품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들었습니다.

 

최병관 사진작가님은 2010년 7월 한국 사진작가로는 최초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주관으로 ‘한국의 비무장지대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금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그의 DMZ 사진작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녹슬고 오래된 철모에 뚫린 구멍 위에 들꽃이 솟아 있는 사진입니다.

 

 

 

세계적인 DMZ 전문 사진작가

필름카메라 전문 사용

No 후드, 필터, 삼각대

 

DMZ에서 오로지 FM2 니콘 수동카메라로 10만컷을 촬영하였는데, 그의 열정과 작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CNN에서까지 취재를 하였다고 합니다. 수십년 동안 사람의 손길과 발길이 없던 땅, DMZ 비무장지대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알린 최병관 사진작가의 열정은 실로 대단한 영감과 노력이 함께 한 것으로 보입니다.

 

DMZ 사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풍경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자연의 색을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 사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에게 있어 카메라는 붓과도 같다고 여겨집니다. 최병관 사진작가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선과 색을 찾아내서,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필름에 담고 있습니다.

 

아직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니콘 D800도 함께 쓴다고 하는데 사진을 찍을 때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필터도 쓰지 않고 렌즈후드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빛을 있는 그대로 촬영한다고 합니다. 한편 아무리 디지털 카메라가 좋은 세상이 되었어도 필름카메라를 선호하면서 필름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사진작가

고달픈 삶을 사진예술로 승화

Fine Photograpic Artist

 

홀로 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서른 두살에 늦게 사진공부를 독학하여 나중에 일본 동경미술관 사진가 100인에 선정되는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실로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그의 사진 촬영기법은 구도와 색상에 있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러한 그의 사진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눈물겹고 따뜻한 길 『어머니의 실크로드』라는 그의 작품집 어머니에게 바치는 포토 에세이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최병관이 태어나고 살아온 고향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쪽이라 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거의 그리움과 아픔을 사진으로 승화하여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작업실도 그곳에 있다고 합니다.

 

 

최병관 사진작가의 더 많은 사진작품은 그의 사진블로그 사진향기를 통해 감상할 수있습니다. 그런데 대화가 끝나면서 언뜻 최병관 사진작가님과 이제는 이미 고인이 되신 최민식 작가님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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