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미를 찾는 사진, 경희궁의 풍경 / Gyeonghuigung Palace

몇년만에 경희궁을 다시 찾았습니다.

 

2014년 뜨거웠던 여름에 경희궁을 왔던 기억이 있는데 3년만에 이곳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광화문과 서대문 사이에 있어 교통편도 좋은 편인데도 몇번을 그냥 지나쳤다가 이번에는 가봐야지 하면서 갔습니다.

 

이번 가을에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을 모두 갔었는데, 경희궁을 찾게 되어 5대 궁 만추 투어를 한 느낌입니다.

 

궁을 가면 궁 나름대로 각각의 사연도 깊고 느낌도 다르게 다가오는데, 경희궁 또한 그러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경희궁은 5대궁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 다른 궁들에 비하면 조용하고 찾는이들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궁의 규모가 다소 작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하며 섬세하기도 합니다.

 

서울에 있는 궁들 가운데 가장 호젓한 궁을 꼽는다면 바로 경희궁입니다.

 

경희궁에 얽힌 사연도 깊습니다.

 

조선시대 광해군때 완공된 건물로 처음에는 경덕궁이라 하였는데 영조때 경희궁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경희궁 터는 원래 인조의 생부인 정원군의 잠저였는데 이곳에 왕기가 서려있다고 하여 광해군이 이곳을 빼앗아 궁궐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 후반에 경희궁은 임금의 2차 궁전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서울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궐이라 했던 것은 서쪽에 있는 궁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복궁이 근엄과 웅장함, 창덕궁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면 경희궁의 전통미는 다른 궁들에 비해 은근하며 우아한 멋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궁궐의 기와 지붕이 돋보이며, 선의 이어짐이 독특합니다.

 

숭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숭전전이 나오는데 그 앞에 품계석을 보면 신하들과 함께 이곳에서 정사를 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숭정문에서 부터 양쪽으로 긴 회랑이 있는데 이 열주복도는 숭정전 뒤에 있는 자정전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계단이 올라가면서 함께 지붕도 높아지게끔 만들어 멀리서 보아도 시선을 끕니다.

 

참고로 경희궁은 입장료를 받지 않기에 언제든지 찾아도 부담이 없는데, 경희궁내로 들어가는 입구인 숭정문 부터는 관람시간 제한이 있어 18:00가 되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인근에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어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곳까지 들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희궁 풍경

View of Gyeonghuigung Palace

 

 

One of the five grand palaces, Gyeonghuigung Palace was also called "Seogweol" (which means "palace of the west") because it's located west of the main palace, Gyeongbokgung. In its heyday, it was part of a vast complex, with 100 buildings in total, but most of these were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Following intensive restoration work, it reopened to the public in 2002. On its grounds stand the Seoul Museum of History and the Gyeonghuigung Annex Building of the Seoul Museum of Art.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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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가는길

 

How to get to
Gyeonghuigung Palace

 

If you go by Subway, Seodaemun Station (Seoul Subway Line 5), Exit 4. and walk straight from the exit (northeast) about 400 m and the palace entrance will be on the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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