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랜드마크 해머링 맨(Hammering Man)

경희궁을 나오면 정면으로 흥국생명빌딩이 보이는데, 바로 그 앞에 멋진 조형물이 보입니다.

 

바로 조너선 브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의 조형작품인 해머링 맨(Hammering Man) 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큰 조형물이라 금방 눈에 들어오는데, 서대문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면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일명 '망치질 하는 사람'이라고 하여 해머링맨이라고 소개되는 이 조형물은 거인이 망치질 하는 것 같이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라 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광화문 랜드마크

해머링 맨(Hammering Man)

 

높이가 무려 22m라고 하니 정말 큰데, 대략 5~6층 크기로 광화문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이 해머링맨이 크기도 크지만, 재미있는 것은 망치를 내리치는 동작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알려진 바로는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1분에 한 번씩, 하루 660회 쉬지 않고 망치질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해머링맨의 동작이 평일에만 작동하고, 주말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해머링맨이 노동자이니, 주말에는 당연히 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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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다!

조너선 브로프스키의 작품

 

해머링 맨을 만든 사람은 미국의 조너선 브로프스키라 합니다.

 

그는 1976년 튀니지에서 구두 수선공이 열심히 망치질하는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노동에 대한 숭고한 가치'를 표현한 해머링 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 한장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새로운 조형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그의 능력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구두 수선공이 망치질 하는 사진으로만 보았을 법한데, 조너선 브로프스키는 사진을 통해 또 다른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79년 미국 뉴욕에서 3.4m 높이의 해머링 맨이 처음 세워진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르웨이 릴레스트룀, 스위스 바젤 등과 미국 시애틀, 캘리포니아, 댈러스 등 비롯해 전 세계 11곳에 해머링 맨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는 광화문에 설치된 해머링 맨이 유일한 작품이며 전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크다고 합니다.

 

도심을 걷다보면, 이렇게 멋진 조형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광화문에 들릴 일이 있다가 시간이 충분하다면 해머링 맨의 망치질도 보고, 경희궁을 둘러보아도 하루가 넉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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