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먹거리 - Incheon China Town

한국에서 이색적이며 중국풍의 거리가 조성된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보았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무척 오랜만에 갔었는데, 2008년에 갔다가 올해 갔으니 십년만에 이곳을 다시 들리니 엄청나게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때 가보았을때도 물론 차이나타운이라는 동네 명칭도 있었고 짜장면으로 유명하다고 하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인천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완전히 탈바꿈 하였습니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패루가 보입니다.

 

중국풍으로 지어진 패루가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패루 입구에 사자상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문을 통과하면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이 시작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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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꼭 가볼만한 곳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붉은 색깔로 단장된 요리집들은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들어오고 거리도 이전보다 훨씬 더 잘 정비되었습니다.

 

인천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는 북성동 차이나타운은 이제 국내 여행지에서도 대표적인 코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면 무엇보다 중국요리집들이 길게 늘어서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짜장면, 양꼬치, 화덕만두, 성젠바오와 같은 음식을 맛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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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역사

짜장면의 원조

 

사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 조선말 시대에 중국인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조성된 역사적 유래가 있습니다.

 

붉은 색 간판과 홍등으로 장식된 이곳은 돌아다니다 보면 중국의 어느 동네를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알고 보면 중국 화교들의 슬픈 세월도 이곳에 녹아있는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1884년 지금 차이나타운 일대가 청나라의 조계지로 지정되면서 중국인들이 일거리를 찾아 이곳 인천에 많은 노동자들이 왔고 무역상, 식당, 숙박업을 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짜장면도 그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이 바로 짜장면 원조집이라 할 수 있는데 중국 일꾼들에게 국수에 장을 비벼 팔던 것이 이제는 한국음식으로 토착화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원래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은 이제 짜장면 박물관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면 모두 맛보는 짜장면의 역사는 그렇게 만들졌다 합니다.

 

2018년 찬바람으로 가득한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를 걸어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먹거리

인천 차이타타운 맛집

 

인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내리면 바로 제1패루가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공영주차장 입구가 나오는데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역 바로 앞에 있으니 찾기도 쉽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북성동 자치센타앞이 나오는데 이곳 앞에 인천 차이나타운 안내도가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니면 좋습니다.

 

계속 올라가면 줄줄이 이어진 중국집, 중국음식점들이 나옵니다.

 

연경, 복성루, 만다복, 신승반점, 중국성, 십리향, 럭키차이나 등 인천 차이타 타운의 맛집이라고 알려진 중국음식점들이 있는데 특징적으로 빨간색으로 치장된 외관이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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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거리에는 중국집들이 너무 많아 진짜 원조집이 어디인지 구분이 가질 않을 정도이고, 또한 화덕만두도 유명한데 곳곳에 비슷한 집들이 있습니다. 화덕만두가 유명하다고 하여서, 한개 사 먹었는데 추운 겨울날씨에 그냥 있던 것을 주어 식어서 맛도 없고 별로였습니다. 뜨근뜨근한 화덕만두를 기대하였는데 미지근하게 식은 만두를 먹으니 감흥은 없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화덕만두는 소문과는 달리 정말 맛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만두를 구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연경 앞에서 스카이힐을 지나 제3패루에 들렸다가 의선당으로 가봅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1길 → 차이나타운3길 → 제2패루 →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 차이나타운2길 → 화교중산학교 → 삼국지 벽화 거리를 돌면 대략 1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돌고 다시 돌아와 인천역으로 가서 월미도로 가거나 혹은 계속해서 자유공원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볼거리와 먹거리를 이곳에서 모두 즐길수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는 복성동 자치센터 앞에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짜장면박물관, 개항장 문화지구, 패루, 의선당, 삼국지 벽화거리, 초한지 벽화거리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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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먹거리라고 알려진 화덕만두와 월병입니다.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색에 걸맞게 중국집이 많고 화덕만두와 월병 등을 파는 가게가 이어져 있습니다.

 

화덕만두는 보통 일반 만두와 같이 스팀에 찌는 것이 아니라 화덕에 구워파는 만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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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자장면 거리,짜장면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으로 알려진 중국집, 중국식당은 자부심과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차이나타운에 있는 맛집 입구에는 여러 방송사에 출연했다는 문구도 붙여있고, 또 어느 곳은 방송에 나왔다는 안내판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중국집이 꼭 특별하게 잘한다기 보다는 각기 식당마다 특색이 있고 맛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에 들려 짜장면 한 그릇은 먹어주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만다복이라는 중국집 입구입니다.

중국풍 특색이 돋보이게끔 진시황제의 무덤에 있었던 토우의 모형이 문 앞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끕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요리집, 중국식당 등으로 너무 조성되어 있어 거리 자체가 먹자골목 같은 분위기입니다.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중국의 문화와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거리가 되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걸으면 보이는 것은 중국집이고 너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다복은 일명 하얀짜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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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짜장은 만다복 뿐만 아니라 럭키차이나에도 있었습니다.

 

행운대반점이라는 곳에 들려 짜장면을 하나 시켜 먹었습니다.

이 중국집은 '성젠바오' 육즙만두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하얀짜장이 이색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보통 짜장면이 먹고 싶어 고유의 보통 짜장을 주문했습니다. 럭키차이나에 들렸던 때가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손이 얼었는지 짜장면을 먹으려고 젓가락질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혼자 중국집을 가니 성젠바오와 짜장면을 모두 시켜 먹을 수는 없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짜장면을 선택하였는데, 짜장면을 먹고 나니 성젠바오를 먹었을 것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마치 짜장면과 짬뽕의 갈등과 같았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얼었던 몸도 녹이고 다시 차이나타운 거리를 걸어봅니다.

 

포청천이 공갈빵을 들고 있는 광고판이 재미있습니다.

공갈빵과 월병을 파는 전문점인데 평일이고 거리가 추워서 다니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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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가 차이나타운이라고 알리는 작은 깃발들이 여기저기 겨울바람에 펄럭입니다.

거리는 온통 빨간색으로 보이는데 계속 걷다보니 제3패루 선린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연경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선린문에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전망이 좋습니다.

제3패루 앞에 골동품 가게가 보이고, 그 작은 공간에는 12지신상이 있습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를 뜻하는 동물의 석상을 잘 깍아 놓았습니다.

 

선린문을 지나면 벽화거리가 나옵니다.

 

벽화거리를 다 보고 내려오면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연극인 경극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보여주는 곳도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 다시 중국집들이 많은 거리가 나오면 인천역으로 되돌아 가는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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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우니 이제 인천역으로 다시 전철을 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날이 따뜻하면 자유공원까지 들려 보는 것도 좋을텐데, 걸어다니며 사진찍기에는 바람도 차갑고하여 인천 차이나타운은 들려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저 끝에 제1패루가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거리 내려가는 길목에 대만 버터소보루빵, 홍뚜우빙 등 간식거리를 파는 집들도 보입니다.

 

중간에 커피샵들도 보입니다.

 

온통 빨간색으로 뒤 덮인 거리에 하얀색으로 치장한 커피샵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시계의 톱니바퀴와 같은 모습을 한 건물도 보이는데 커피샵이라니 재미있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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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차이나타운!

굿바이 차이나타운!

 

추운 겨울날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이라는 안내에 걸맞는 차이나타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것은 짜장면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로 중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업적으로 이 거리의 역사가 짜장면을 파는 식당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색에 어울리게끔 '먹거리' 외에 '볼거리'도 좀 더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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