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또 명당, 범일동 부일카서비스 로또 구입기

오늘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입춘대길 기념으로 모두 각각 로또 한 장씩을 구입하였습니다.

 

'입춘'이 지난주 토요일이었지만, 입춘 이후 만나는 첫 자리이니 이렇게 명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2018년 새해가 달력으로는 1월 1일이라고 하지만, 실제 절기가 바뀌는 입춘이 진짜 새해로 접어드는 시기라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 것이라 여겨집니다.

 

로또 한장으로 당첨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사람이란 희망을 갖는 동물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작년 여름에 부산에 출장갔다가 범일동 부일카서비스에서 로또를 샀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같이 부산에 갔던 직장 동료와 함께 천하명당 로또 대박집이라는 범일동 부일카서비스에 가서 로또 2장을 구입하였습니다. 그곳이 소문에 워낙 유명한 로또 명당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침 들려야 할 사무실도 범일동 근처이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보았습니다.

 

 

부산로또 명당

천하명당 부일카서비스

 

범일동  부일카서비스에서 가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로또를 사고 있었습니다.

 

로또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미리 주인은 대거 로또를 출력해서 대량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동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로또 가게가 이렇게 잘되다니, 로또 판매 수수료만 챙겨도 부일카서비스센터는 로또 당첨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바글바글, 인산인해라는 말이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더 그런지 금요일 오후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그 다음날 토요일 주말에는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줄을 섰다가 로또2장을 사서 지갑 카드 꽃는 곳에 두었는데, 업무 관계상 사람도 만나고하다보니 서울로 돌아오면서 로또를 사서 꽃아둔것도 깜박하였습니다.

 

로또를 구입한 날이 금요일 오후였는데 로또 당첨발표하는 토요일날 저녁에 아무런 생각없이 확인도 해보지 않고 잊고 있었습니다.

 

얼마뒤 한참이 지나 부산에 같이 갔던 사람을 만났더니 '부산에서 산 로또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더군요. 그제서야 아차 확인해봐야겠다고 자리로 돌아와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보니, 거참 신기한 일이더군요.

 

서울에서 아주 가끔 로또를 구입할 때 한 두장 구입해보면, 숫자 3개를 맟춘적도 별로 없었는데 부산 범일동 부일카서비스에서 산 로또는 번호가 4개가 떡 하니 맞았습니다.

 

 

거금 1만원을 들여 5만원 당첨이었습니다.

 

로또를 구입하고 숫자4개가 맞춰지다니, 정말로 그곳이 로또명당인가? 하는 착각도 들었습니다. 아, 그럴줄 알았더라면 몇 장 더 샀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다소 신기할 뿐 입니다.

 

특별한 꿈을 꾼 것도 없고, 로또 명당이라고 하여 궁금해서 구입하였는데, 번호 4개가 맞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정말 로또 명당이 있다면 그곳에서 사는게 훨씬 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가판대에서 로또를 샀는데 이번 주가 기대됩니다.

 

어찌보면 로또에 당첨되는 확율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고, 정말로 운이 좋거나 또는 조상님이 잘 돌봐줘서 로또를 맞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올 한해도 경제가 어려운 해가 될 것 같고 서민들은 점점 힘든 처지로 몰리니 로또는 앞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로또를 구입하게 된다면, 지금 구입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로또에 희망을 거는 것이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되면서도 그것을 구입하는게 또 사람의 심리같습니다.

 

혹시~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친구들과 함께 로또를 사면서, 내가 아니더라도 친구라도 당첨되었으면 합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부산에 출장가서 로또 명당가게를 찾았던 일이 떠올라 글을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그러고보니 부일카서비스 센터가 원래는 카센터였는데, 로또 대박집이 되면서 로또판매점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로또 당첨으로 인생 역전된 사람도 있다지만, 로또만 판매하여서 인생이 확 풀리는 사람도 있는 세상입니다.

 

서울에도 로또 명당으로 상계동에 '스파'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너무 멀고 버스타는 정류장에서 로또를 샀지만 그래도 로또를 산 사람들은 희망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A : 도대체 로또가 당첨되는 사람들은 누구야?

 

친구B : 로또를 사는 사람!

 

이 대목에서 모두 웃음보가 터집니다.

 

무술년 2018년에는 정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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