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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봄 벚꽃 풍경, 응암역 - 새절역 - 증산역 구간 봄 나들이 명소

photoguide 2023. 4.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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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봄 나들이를 할만한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로 뽑히는 불광천입니다. 어제 오늘 내린 비로 불광천 벚꽃들이 많이 졌겠지만, 지난 주말에 보았던 응암역 부근에서부터 증산역 구간의 봄 풍경은 멋졌습니다. 봄비가 내려서 모두 벚꽃들이 진 것은 아니고 지금도 일부는 불광천에 남아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곳에 올리는 봄 벚꽃 풍경은 불과 며칠 전의 사진이지만 봄을 같이 구경하기에는 아직도 좋다고 여겨져 올려봅니다.

 

불광천 봄 벚꽃 풍경

불광천
불광천 ⓒPhotoGuide.com KoreaPhoto.kr
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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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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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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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불광천

불광천은 봄날에 걷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이곳 벚꽃을 보러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에는 불편합니다. 이 동네 사는 주민이라면 이른 아침 시간에 봄 벚꽃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잘 정돈된 자전거 길 그리고 보도로 많은 이들이 오고 갑니다. 또한 쉼터들도 있어서 걷다가 힘들면 쉴 수 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저기 건너편 계단에 앉은 많은 사람들은 벚꽃 나무 아래서 물멍을 때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나른한 봄날 오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그냥 행복한 일상입니다.

 

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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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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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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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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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새절역 1번 출구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역시 이곳에도 아름드리 벚꽃 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자신을 뽐내는듯 서 있습니다. 벚꽃 나무들이 참 많고 컸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딱 하나 단점은 벚꽃나무와 전깃줄들이 엮여서 미관상 좋지는 않았습니다. 벚꽃 나무 사진을 찍는데 전깃줄이 곳곳마다 가로막고 있으니 그것이 좀 아쉽더군요. 물론 전깃줄을 의식하지 않고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배경이 깔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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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이르게 피었던 벚꽃들은 어느새 땅으로 뒹글다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분홍빛으로 아직은 살아 있는 듯한 꽃잎들이 땅에 있지만 이 꽃잎들도 한 때는 나무 위에 매달려 있었을 것입니다. 떨어진 꽃잎들 사이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모두가 바쁘게 제 갈길을 갑니다.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고, 꽃잎들은 꽃잎대로 바람이 부는 대로 그렇게 흘러갑니다.

 

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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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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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절역을 지나서 증산역 1번 출구 앞에 도착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불광천 벚꽃을 볼 것이라고 작정했기에 더 이상은 안 갈것이지만 끝없이 펼쳐진 벚꽃 나무들을 보니 더 머물고 싶은 생각에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벚꽃들은 활짝 피어서 자신들을 봐 달라는 듯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고 자신의 꽃잎을 던져 버립니다. 

 

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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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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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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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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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댕댕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떨어진 벚꽃 꽃잎 사이를 돌다가 고개를 돌리네요. 귀여운 강아지도 봄날의 정취를 아는 것 같습니다. 벚꽃 나무 아래서는 모두가 편안하고 고즈넉한 시간들입니다. 불광천에서 봄날은 벚꽃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벚꽃을 즐기면서 걷다 보니 지하철역  응암역, 새절역, 증산역 구간을 걸었는데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봄꽃이 주는 향기와 벚꽃에 취해 정처 없이 걷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불광천을 혼자 걷는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누구나 봄날은 걷기에 족한 계절임에 틀림없습니다.

 

불광천
불광천 ⓒPhotoGuide.com KoreaPhoto.kr

 

서울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벚꽃 명소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불광천입니다.

증산역, 새절역, 응암역 아무 곳이나 내리면 바로 불광천이 나옵니다.

지하철 역 앞에서 바로 펼쳐 지는 멋진 봄풍경은 보기에도 좋습니다.

봄나들이를 하러 갈 여유가 없어도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잠깐의 여유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불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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