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포토, 튤립 사진, 예쁜 봄 꽃사진 모음, 봄 꽃의 향연
오늘은 선유도 공원에서 튤립 꽃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침에 비가 잠깐 내려서 그쳤다가 오후에는 맑은 날이 되어 선유도 공원에 가서 꽃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문득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생각하지도 않게 빗물로 인해 꽃들이 깨끗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튤립 꽃들이 조금 깨끗한 상태로 찍혔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같은 이물질이 비에 섞여 내리니 튤립들의 상태가 얼룩덜룩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왕에 간 것이니 꿋꿋하게 튤립 포토를 건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셔터를 눌러봅니다.
튤립 꽃들의 색깔이 형형색색 하나 하나 모두 각기 다르고 예쁘네요,. 튤립 꽃은 화사하고 멀리서 보아도 멋져 보입니다. 튤립 꽃 사진을 재미있게 감상하시면서 넉넉한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튤립 포토를 끝까지 감상하시면, 맨 아래 튤립에 관한 전설을 소개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튤립 포토 갤러리
분홍 튤립은 “애정과 배려”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분홍색 튤립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에 보내는 꽃이기도 합니다.
노란 튤립은 슬플게도 “혼자 하는 사랑, 헛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하얀 튤립은 “실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하얀 튤립은 노란 튤립과 같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하얀 튤립은 “새로운 시작과 용서”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 튤립은 “사랑의 고백 및 표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라색튤립’은 ‘영원한애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튤립 전설 이야기
튤립은 비극적인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설같이 전해집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아름다운 소녀에게 세 명의 청년이 찾아와 청혼을 신청했습니다.
첫 번째 청년은 왕자로 자신의 왕관을 바치겠다며 청혼했습니다.
두 번째 청년은 용감한 기사로 집안의 가보로 전해지는 보검을 주겠다며 청혼했습니다.
세 번째 청년은 돈 많은 상인의 아들로 커다란 황금을 주겠다며 청혼했습니다.
이와 같이 권력, 용기, 재물을 줄 수 있는 청년들의 청혼을 놓고 이 소녀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권력을 쫓자니 돈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지만 또한 멋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소녀는 아무런 결정도 못합니다. 그러다가 세 청년들은 기다림에 지쳐서 소녀를 비난하고 청혼을 취소하고 떠나버렸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다 떠나버리자 결국 아름다운 소녀는 아무런 사랑도 얻지 못하고, 청혼도 이제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실의에 빠진 소녀는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소녀의 죽음을 가엾게 여긴 신이 있었으니, 바로 꽃의 여신 플로라입니다. 플로라는 이 소녀를 다시 꽃으로 환생시켜줍니다. 이 꽃이 꽃송이에는 왕관이, 잎에는 기사의 칼이, 뿌리에는 상인의 황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튤립은 보기와는 다르게 이렇게 슬픈 전설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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