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목원 장미의 향연, 장미의 뜨락
장미꽃들이 만발하게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에는 지금 화사하고 자태가 고운 예쁜 장미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장미꽃들이 곳곳에서 피어나는데, 전주 수목원 '장미의 뜨락'에서는 장미축제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어도 있는 그대로 장미꽃들의 향연을 펼쳐보입니다.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전주수목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모를 것 같아 이곳에 대한 소개를 드립니다. 1972년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복구하기 위하여 잔디와 수목을 공급하는 묘포장으로 출발, 1983년부터는 많은 식물을 수집하여 관리하였고 1992년 일반에 공개된 장소입니다. 다양하고 엄청나게 많은 식물 자원을 육성 관리하는 전주수목원은 현재 일반수목원뿐만 아니라 약초원과 암석원, 습지원, 잡초원, 장미원, 무궁화원, 죽림원, 교재원, 남부수종원, 유리온식, 계류원 등 12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미원이 오늘의 방문 장소로, 정말 전주에서 가볼만한 곳입니다.
전주수목원 입장료, 주차비 모든 것이 전부 무료
전주수목원은 입장료도 없어 공짜 무료입니다. 또한 주차비도 받지 않고 있어 무료로 차를 하루종일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짜를 너무 좋아해서도 안 되겠지만 사실 별 볼 것도 없는 장소에 수목원이라는 이름을 걸어 놓고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는 곳이 허다한데, 전주수목원은 와 보시면 알겠지만 돈을 내서라도 관람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09:00~18:00(입장마감 17:00)입니다. 그러나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단, 한 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주차가 정말 어렵습니다. 주차비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안 받는 수목원이다 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따라서 주차장도 만차가 되기 쉽고 특히 주말에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입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을 하여서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고 차분하게 수목원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수목원 찾아가는 길
전주수목원을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 길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입니다.
전주수목원 안내도
전주수목원이 꽤 넓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봐도 전체를 모두 보기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계절별로 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관심 있는 지역을 미리 찍어놨다가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새 같아서는 당연히 '장미의 뜨락'이 있는 장미원이 단연코 최고 일 것입니다.
전주 가볼만한곳, 전주수목원
전주 가볼만한 곳으로 대표적인 곳이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을 뽑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이다 보니 한옥마을이나 덕진공원을 방문하시고, '전주수목원'도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전주수목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볼만한 자연의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전주수목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건너편 길을 건너서 입장을 합니다. 입장을 하여 조금만 걸어가면 작은 소년상이 전주수목원에 온 것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동자'라는 이름을 붙인 동상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계류원을 만나고 작은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장미의 뜨락 사진갤러리
장미의 뜨락에서 본 가장 예쁜 장미 포토 넘버 3
그날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려서 장미의 꽃잎에 작은 물방울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모든 장미꽃들이 물방울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는 못하고 어떤 장미꽃들은 그냥 말라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미꽃들 가운데 작은 물방울을 갖고 있는 이 장미꽃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살포시 부끄러운 듯 아닌 듯 화사한 것 같으면서도 수수해 보이는 장미꽃입니다. 색깔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색상이 마음에 드는 장미꽃입니다. 살색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엷은 분홍이라고 해야 할까 색깔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는 예쁜 장미꽃입니다.
보랏빛으로 금방 눈에 들어오는 장미꽃입니다. 나란히 대칭적으로 보이는 옆 장미와 함께 도도하게 서있는 모습입니다. 장미의 색깔도 그렇고 장미의 본연의 아름답고 자태가 고운 모습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장미꽃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보랏빛 향기를 머금은 장미꽃도 좋습니다.
오늘도 '벌'은 바쁘다
장미꽃 사이사이로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벌들을 본 적이 있는지요?
요새는 벌들이 예전보다 참 보기가 힘들어졌는데, 지금과 같이 꽃이 피어나는 때 벌의 하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이 꽃 저 꽃 사이로 날아다니는 벌, 그리고 같이 피어나는 장미꽃 한 송이 찍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벌과 장미는 찍어야 합니다.
전주 가볼만한 곳, 장미 사진 찍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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