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두 맛집 어랑, 경기도 남양주 이북식 만두 전문점
경기도 남양주로 접어들면서 찾아 간 맛집이 있으니 바로 이북식으로 만든 손만둣국집입니다.
만둣국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따뜻한 손만둣국이 생각난다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이북식 손만둣국 전문 식당 '어랑'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손만두는 손으로 빚어서 만들었기에 모양은 좀 그렇지만 맛은 있습니다.
특히 어랑 손만두국은 이북식이라서 맛도 좋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이북식 만두전문점 어랑
어랑 손만두국집은 이미 TV 등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생방송 투데이나 TV생생정보 등에서도 이북식 손만둣국 집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TV 또는 유튜브 등에 맛집으로 나와도 실제 가보면 실망을 하거나 맛이 안 좋은 집들도 있는데 어랑은 이름 그대로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어랑 만두국집 메뉴로는 어랑손만두국이 대표입니다.
어랑뚝배기, 어랑전골, 도시락만두, 녹두빈대떡 등이 있는데 만둣국집에 갔으니 무조건 만둣국을 시켜봅니다.
이북식 손만두라서 크기가 제법 크고 숫가락으로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한 입 베어서 먹어 보면 풍미가 가득합니다.
만두국 육수도 구수한데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그 집 레시피 비밀이 있겠지만 진한 멸칫국수로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만둣국으로서 기본에 충실하다는 맛이 듭니다. 만둣국을 시키면 딱 만두가 5 덩어리 있습니다. 손만둣국이 12,000원이니 만두 한 개당 대략 2,400원입니다. 만두가 한 개에 2,400원이라니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맛이 있으니 먹어봐야 합니다.
이북식 손만두국 맛집 전문점 어랑
어랑 식당의 외관입니다.
식당의 외관이 풍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주변을 잠시 둘러봐도 좋습니다.
손만둣국 한 그릇을 먹고 찬찬히 산책을 하여도 좋을 곳입니다.
어랑에 대한 소개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랑은 함경북도 개마고원 꼭대기에 위치한 마을 이름이라 합니다.
아마도 그곳에서 6.25 때 피난 나오신 분이 여기에 식당을 차리고 고향 이름을 붙였습니다.
부모님 고향이 어랑이고 부모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식당 명칭을 정했다는 것을 보니 마음이 짠 합니다.
고향을 떠나도 입맛은 그대로이지만 돌아갈 수 없는 북녘 땅이라, 어찌할 수 없는 실향민의 심적 고통도 컸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북식 손만두국집 어랑은 겨울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분위기도 좋고 모락모락 따스한 김이 나는 만둣국 한 그릇 먹으면 하루가 든든할 것 같습니다.
어랑 손만두국집에 대한 소개는 '내돈내산'입니다.
포토가이드 '맛있는 갤러리'는 여행을 다니다가 중간에 맛있다고 여겨지면 기록으로 보관하고,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남양주 어랑 식당은 만둣국을 좋아한다면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입니다.
인생이 뭐 있나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다니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버나드 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한 사랑은 없다'라고 말입니다.
음식 명언치고는 아주 정말 명언입니다.
이북식 만두전문점 어랑 찾아가는 길
네비 주소로는 경기도 남양주 경춘로 1084-25
만두국 올바른 표기는 만둣국
기왕에 만둣국을 먹었으니, 만두국과 만둣국 가운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인지 살펴보고 갑니다.
만두국은 틀리기 쉬운 표기입니다.
'만두를 넣고 끓인 국'을 '만둣국'이라고 합니다.
'만두'와 '국'을 합해서 표기할 때 '만두국'이라고 잘못 쓰기도 하는데, 정확한 표기는 '만둣국'입니다.
'만두' 밑에 사이시옷을 쓰고 그 뒤에 '국'을 붙여서 써야 합니다.
위에 어랑 식당 메뉴를 보면 '만두국'이라고 써 있는데 이것을 바꿔 쓰는게 맞다고 말해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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