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영상과 함께 하는 겨울밤 데이트
2023년 막바지에 이르러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살림살이도 팍팍한 나날이라 연말 분위기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때, 서울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멋진 겨울밤 데이트 명소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서울에서 겨울밤에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오늘 저녁에 바로 명동으로 가셔도 좋습니다.
바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빌딩에서 저녁 무렵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를 보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란 건물 외벽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축물의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미디어의 기능을 대중에게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증샷을 준비하고 있다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멋지게 펼쳐지는 미디어쇼를 감상해 보면서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연말 인증샷 핫 플레이스,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멋진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지 연말이 되면 신세계백화점 앞은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성지'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매년 12월 말이면 이곳을 필수 관광코스로 돌아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미디어 파사드 점등으로 홍보 효과도 클 것이고 또한 지나 가는 사람들도 화려하고 신나는 조명에 우울하였던 마음이 다소 풀릴 것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앞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또한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미디어 파사드 점등을 보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으로 가서 더 많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 9일부터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는데 이 행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지속됩니다. 혹시 연말에 바빠서 못 봤다면 새해에 저녁 시간에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미디어 파사다는 매년 규모가 커지는데 이번에는 375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사용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외벽이 모두 LED 벽으로 장식되어 빌딩 전체가 거대한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멀리서 보아도 생동감 있는 화면을 보고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 본점 외벽으로 보이는 영상은 3분18초 분량으로 크리스마스를 행복한 느낌으로 보이게 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계속 반복 재생되니, 꼭 5시 30분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저녁 무렵에 날이 어스름 할 때 가면 됩니다.
올해 영상은 '신세계 극장(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이라는 테마입니다.
그냥 멋진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이라 보면 됩니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파사드, Magical Winter Fantasy
처음 영상이 시작되면 LED 장식의 벽에 붉은 커튼이 걷히고 성대한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금빛 사슴을 따라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줍니다.
이때 경쾌한 캐럴이 울리면서 꼬마 병정과 루돌프, 테디베어와 함께 밤하늘을 달리는 멋진 선물 기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로 쉴 새 없이 옮겨 가는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주 짧은 한 편의 크리스마스 단편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의 배경 음악은 신세계가 국내 작곡가와 협업해 직접 편·작곡한 삽입곡이라 합니다.
영상 음악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바탕으로 신세계가 국내 작곡가와 협업하여 직접 편·작곡한 곡이라 합니다. 영상 끝 부분에서 피아노 무대가 나오는데 이 장면부터는 고전적인 피아노 선율이 본격적으로 흘러나와 보는 느낌과 듣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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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말 야간 데이트 명소, 신세계백화점 건너 편
오늘도 신세계백화점 건너 편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보려는 인파가 많이 몰릴 것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파사드를 볼 수 있는 명소가 바로 이곳이기에 5시 반 이전부터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미리 와 있다는 것도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경가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고, 몰아 치는 엄동 추위에 대비하여 목도리와 장갑을 구비하고 따뜻하게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어제 갔는데 너무 추워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봤습니다.
요새 추위가 시베리아급이다 보니 핸드폰으로 셔터를 누를 때 손이 꽁꽁 얼어서 감각이 없습니다.
갈때 손난로 하나 가져가면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 손이 시리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앞은 연말에 서울에서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멋진 조명과 한 편의 동화 같은 장면을 보고자 한다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가보시기 바랍니다.
환상적으로 펼쳐치는 멋진 장면은 아래 동영상 쇼츠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파사드 동영상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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