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빵다방, 일산 파주 고양 등에서 가볼만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고양 빵다방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요새는 어디를 가도 쉽게 눈에 띄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빵공장'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커다란 부지 위에 큰 빌딩을 짓고 빵과 커피를 파는 대형 빵집 겸 카페는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일산, 파주, 고양 등 경기도 서북부 지역에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 '빵다방'입니다.
이름도 클래식하면서도 왠지 정감 있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 전체가 빵다방인데 대지 면적 900평에 3층 짜리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고양 빵다방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빵다방 입구로 오면 BAKERY CAFE 빵다방이라는 간판이 눈이 들어옵니다.
바로 입장하여도 좋지만, 혹시 빵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현관 앞에 있는 잘 팔리는 인기빵을 보고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팔리는 빵이 맛있는 빵이겠지요.
호박마차, 메이플갈릭, 팡도르, 마늘바케트, 몽블랑, 어니언베이글, 앙버터, 깜빠뉴종류, 버터프레첼, 공주밤브레드 등이 인기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각자 빵맛에 대한 취향이 다르겠지만, 너무 단 맛이 나는 빵보다는 담백한 빵이 좋기는 합니다. 아무튼 입구에서 미리 먹을 빵을 생각하고 들어가면 주문이 편한 것은 맞습니다.
커피 주문을 받는 곳입니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기에 이것을 주문합니다.
HOT 5,900원이고 ICE는 6,400원입니다.
커피 가격은 다른 대형 빵공장 카페 비해 비슷하거나 저렴합니다.
사실 비싼 곳은 터무니없이 커피값을 받아서, 이런 데서 먹어야 하는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일단 주문을 하고 주변을 쭈욱 둘러봅니다.
쾌적한 분위기가 납니다.
의자가 등받이가 있어서 앉기가 편안한 느낌입니다.
빵다방 내부 공간 중 특이한 곳이 있습니다.
책들을 비치한 서재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습니다.
혼자 와서 조용하게 책을 읽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빵다방은 1층도 넓지만 2층으로 올라가도 여유 있는 공간들이 많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작은 전구들을 켜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1층보다는 위의 층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2층에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2층으로 커다란 나무 계단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계단 안쪽으로는 안락하게 배치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또한 계단 옆쪽으로 마련된 좌식 공간이 있는데 최근 대형 카페에서 많이 보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2층은 1층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인데 아래층이 내려다보이는 바 형태의 테이블들이 좌우 공간에 죽 이어진다. 한편 단체석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층에 사람들이 많아서 차라리 조용하고 넓은 분위기가 나는 1층으로 후퇴합니다.
주문해서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고른 빵을 잡고 1층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리고 빵맛이 좋아서 주문 포장까지 하였습니다.
워낙 빵의 종류가 많다 보니, 당장에 그것을 다 먹을 수는 없고 나중에 먹을 것만 몇 개 더 골라 담았습니다.
아래에 빵다방에서 팔고 있는 '빵사진'들을 보시면 아무래도 빵이 끌리기는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빵집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평타 이상으로 잘 만드는 빵집은 한번 더 가고 싶기도 합니다.
경기도에서 일산이나 고양, 파주 등에 들릴 일이 있다면 빵다방에서 커피와 빵 한번 먹어 볼만합니다.
빵다방 주차장도 넓어서 차를 주차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빵다방을 찾아가려면 아래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가면 됩니다.
빵다방 찾아가는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 449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9시 20분까지 받으니 이용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고양 빵다방 빵 사진
서울 서북부 지역에 있는데 조금 가까운 교외로 나가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고양 정도 거리면 별로 부담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맛집들이 보이는데, 시간이 된다면 먹거리까지 해결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포토가이드에서 제공하는 맛갤러리 이야기는 오늘 고양에 있는 '빵다방'이었습니다.
참고로 포토가이드 맛갤러리에 올린 스토리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빵다방으로부터는 빵 한 조각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양 빵다방, 포토가이드
맛갤러리 Photo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