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진작가 (17) 마이클 케나, Michael Kenna 삼척 솔섬 사진
세계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를 소개합니다.
Best photographers in the world
마이클 케나 (Michael Kenna)
영국 사진작가
출생: 1953년 11월 20일), 영국 위드너스
국적: 영국
수상: 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학력: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밴버리 앤드 비세스터 대학 - 비세스터 캠퍼스, ST. Josephs College.
마이클 케나는 영국 출신의 사진 작가로 흑백 풍경 사진으로 유명하다. 영국 랭커셔주의 세인트 조지프 컬리지 업홀랜드, 옥스퍼드셔주의 밴버리 예술학교, 런던 컬리지 오브 프린팅에서 공부했다. 그는 우리에게 솔섬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 신안의 매력에 빠져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압해도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바 있기도 하다.
케나의 사진은 우리에게 빛의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는 새벽이나 밤 시간에 길게는 10시간에 걸친 노출로 촬영하기도 한다. 1986년부터 케나는 핫셀블러드의 중형 카메라와 홀가의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케나의 사진은 대부분 6 × 6 cm 크기의 정사각형 사진이라른 것도 매우 특징적이다.
그는 2000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받기도 했다.
솔섬 사진 논란
마이클 캐나로 유명해진 삼척 솔섬
2011년 대한항공이 케나의 솔섬과 비슷한 사진을 자사 광고에 사용했는데 케나와 그의 한국에이전시 공근혜갤러리는 저작권 침해라며 소송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자사 여행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솔섬 사진을 광고에 사용한 것이고, 그 사진은 마이클 케나의 작품을 본 뜬 것이 아니라 해명했다.
이러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대한민국 법원은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 주었다. 재판부는 “촬영대상이 자연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피사체의 선정은 창작성이 없고, 구도의 설정과 카메라 각도의 설정은 창작성이 없거나 미약하다”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특히 마이클 케나가 선택한 촬영장소가 독창적인 노력에 의해 발견된 장소라고 보기에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언론들도 ‘풍경은 만인의 것’이라며 사진작가를 외면하여 캐나의 솔섬 사진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예술작품에 대해서 법의 잣대로 결과물을 논한다는 것도 다소 이해하기가 어렵다. 과연 그 재판의 결과를 내린 판사는 사진을 한장이라도 찍어보았을까 의문이다. 또한 언론에서 지적했듯 풍경의 만인의 것이 맞겠다고 보겠지만, 어떤 결과물을 복사하듯 만들어 낸다면 그것이 과연 예술적 혼란이 없을까이다. 좌우지간 이 솔섬 사진으로 케나는 한국에서 더 큰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분명하다.
풍경사진의 저작권은?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캐나는 법정에서 "그 사진은 컬러에 직사각형이고 내 사진은 흑백에 정사각형이지만 이것을 배제하면 우리는 정확히 같은 촬영지점에 서 있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면 같은 장소에서 피사체를 찍었다는 것으로 풍경사진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무리라는 언론의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대한항공측은 " 광고에 사용한 작품은 역동적인 구름과 태양빛이 어우러져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것으로 케냐의 것과는 다르다"며 누구나 솔섬을 촬영한 작가는 많다고 주장했다.
풍경은 만인의 것이라는 이야기도 틀린 것은 아니나 문제는 걸작으로 칭송받는 한 사진을 대기업이 우회 도용했다는 의혹이다. 케나의 솔섬 사진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도 다 아는 명작인데 이와 똑같은 구도의 사진이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에 당선되었다는 것은 조금 의아하기도 하다. 좌우지간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 나도 이렇게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과연 어디까지 풍경사진의 저작권이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다.
마이클 캐나의 작품세계
빛의 향연을 은은하게 흑백으로 표현
"Black and white is immediately more mysterious because we see in colour all the time. It is quieter than colour." - Michael Kenna
마이클 케나는 그의 세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풍경 사진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흑백 풍경으로 50년 동안 사진을 찍었습니다. 종종 새벽이나 밤에 일하면서, 그는 자연 경관의 덧없는 대기 상태와 인간이 만든 구조와 조각상의 질량 사이의 상호작용에 주로 집중했다.
케나는 그의 비전이 한계를 모른다는 것을 몇 번이고 증명해 왔다. 한국의 해안가, 중국의 만리장성, 일본의 홋카이도, 눈 덮인 섬, 미시간 디어본의 루즈, 독일의 광산, 프랑스의 정원 등은 케나에게 인류와 자연에서 발견되는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장소였다. 50권이 넘는 책, 독백, 카탈로그를 통해 그의 많은작품들이 출판되었다.
Michael Kenna는 자연 경관 내에서 흥미로운 구성과 배열을 찾는다. 그는 낮과 밤의 특정한 시간에 끌리는데, 안개와 비와 눈이 맑고 푸른 하늘과 햇빛이 그에게 영감을 주지 않는 사진 찍는 것을 선호한다.
그는 그의 작품을 흑백으로만 찍는다. 그가 믿는 것처럼,
"흑백은 우리가 항상 색을 보기 때문에 즉시 더 신비롭다. 색보다 조용하다." - 마이클 케나.
2003년 1월에 출판된 Carole Glauber의 사진 리뷰에 관한 인터뷰에서 Kenna는 자신의 첫 사진과 기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야간 사진과 관련된 많은 특징들이 매력적입니다. 우리는 태양이라는 단일 광원을 다루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향에서 오는 여러 개의 빛은 매우 초현실적이고 연극적일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대개 인공 조명에 의한 깊은 그림자와 함께 증가된다. 이 그림자들은 우리가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상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할 수 있다. 저는 특히 오랜 노출로 인해 일어나는 일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움직이는 구름은 하늘에서 흥미로운 밀도의 독특한 영역을 형성하고, 별과 비행기는 하얀 선을 생성하며, 거친 물은 얼음이나 안개로 변환됩니다. 필름은 빛을 축적하고 우리의 눈이 볼 수 없는 사건들을 기록할 수 있다. 야간 피폭에 내재된 예측 불가능성의 측면도 사전 예방에 좋은 해독제가 될 수 있다. 시차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1977년 뉴욕 주 북부에 있는 그네들로 만들어진 제 첫 번째 밤 사진은 잠을 잘 수 없는 직접적인 결과였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많은 괄호를 사용하여 노출 측정의 "경험적 방법(즉 시행착오)"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고 그 이후로 나는 내 기술을 조금 연구했다."
“Getting photographs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me it’s the act of photographing. It’s enlightening, therapeutic and satisfying, because the very process forces me to connect with the world. When you make four-hour exposures in the middle of the night, you inevitably slow down and begin to observe and appreciate more what’s going on around you. In our fast-paced, modern world, it’s a luxury to be able to watch the stars move across the sky.”
— Michael Kenna in “Photographer’s Forum Interview” – Winter 2003 by Claire Sy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