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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먹자골목 한우 소고기 맛집

photoguide 2022. 11. 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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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먹자골목 한우 맛집

주말을 이용하여 마장동 먹자골목을 가보았습니다.

 

지난 3월인가에 큰 불이 나서 피해가 컸다고 하는데, 지금은 먹자골목 한 쪽만 가게들이 문을 열었더군요.

먹자골목에 들어서서 왼편은 화재의 피해가 컸는지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았고, 오른쪽 가게들만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PhotoGuide.com KoreaPhoto.kr

 

먹자골목 안에 있는 한우 소고기 맛집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서 가게를 방문하겠지만, 저는 이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소고기 맛집 중 하나인 용문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토요일 점심 시간임에도 마장동 먹자골목은 의외로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난 화재가 발생되고나서 이곳이 영업을 안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또 최근 물가가 급상승하여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먹자골목 안은 인적이 뜸 했습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용문집

용문집을 방문하니 손님들이 와서 인지 무척 반겨주시네요.

같이 온 일행들과 함께 일단 소고기 800g을 주문하고 고기는 잘 구워 먹었습니다. 그런데, 주말 점심에 이곳을 방문한 것이 고마우셨는지 할머니께서 소고기 육회를 한 접시 또 서비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용문집
ⓒPhotoGuide.com KoreaPhoto.kr

 

용문집은 마장동 먹자골목의 가장 오래된 집이라 알려졌습니다.

40년째 3대에 걸쳐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니 정말 오래된 곳이기도 합니다.

용문집 옆으로는 호남집, 쌍둥이집 등이 있는데 이곳도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소고기집이라 하네요.

 

아무튼 취향에 따라서 가게는 선택해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용문집이 입소문이 많이 전해 져서 외국인들에게는 관광코스로도 알려져있고, 또 장사가 그동안 잘 되어 다른 곳에서도 영업점이 있습니다.

 

마장동 축사시장 안에도 용문집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현대식 시장에 있는 용문집 보다는 여기 먹자골목에 있는 가게가 조금은 더 운치가 있어 먹는데 분위기는 나은듯 합니다.

 

용문집
ⓒPhotoGuide.com KoreaPhoto.kr

 

내돈내고 내가 먹고 쓴 맛집 갤러리 소식이라, 특별하게 가격이나 또는 소고기 사진 등을 올리면서 더 많이 가게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랜만에 한우가 먹고 싶다면 한번 큰 맘 먹고 가볼만한 집은 맞습니다.

 

마장동 축산물 시장

마장동 먹자골목에 있는 용문집에서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타러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가로 질러 나가봅니다.

마장역으로 가는 도중이니 시장을 관통하여 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집도 있고, 문을 닫은 집도 많습니다.

 

가게 상호 아래 고기 먹으라고 안내하는 홍보 문구가 기가 막힙니다.

 

마장동 축산물시장
ⓒPhotoGuide.com KoreaPhoto.kr

 

'인생은 어차피 고기소 고기다' 정말 명언입니다.

어떻게 고기라는 명사를 이렇게 훌륭하게 풀어서 대입을 시켜 놨는지 주인장의 정체가 궁금하더군요.

궁금해서 다음에는 이 집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조금 지나다보니 돼지고기를 이렇게 홍보하더군요.

'응답하라 유일돼지' 이 홍보문구는 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에 유행했던 '응답하라 1988'을 흉내낸 것 같지만 어쨌든 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마장동 축산물시장
ⓒPhotoGuide.com KoreaPhoto.kr

 

 

 

주말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돌아 다녀보면 재미있는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먹거리, 볼거리 등 서울에서도 오래된 동네는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제법 그래도 다녀볼만 합니다.

마장동 먹자골목과 축산물 시장을 다녀보면서 가끔은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다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 주말이었습니다.

 

마장동 먹자골목과 축산물 시장 풍경 갤러리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장동 먹자골목입니다.

 

마장동 먹자골목에 들어가는 입구에 떡 하니 소 한마리가 서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생기기도 잘 생겼고 듬직한 황금 황소입니다.

그러고보니 언젠가 뉴욕 증권가인가에서 봤던 황소가 갑자기 기억납니다.

물론 그곳에 있는 것과는 크기나 모양을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흥미롭기는 합니다.

 

소머리, 돼지머리, 고사머리, 순대, 편육을 파는 곳 같은데 가게 상호가 '빨간마후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슨 커피파는 가게나 옷가게로 쓸 것 같은 느낌의 상호인데, 먹는집 상호로 쓰니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상식과 고정관념의 파괴로 관심을 끌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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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가게들은 '화재로 인해 영업이 중단되었다'는 안타까운 안내문이 어느 가게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는지 불 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복구가 안되었더군요.

 

마장동 먹자골목
ⓒPhotoGuide.com KoreaPhoto.kr
마장동 먹자골목
ⓒPhotoGuide.com KoreaPhoto.kr
마장동 먹자골목
ⓒPhotoGuide.com KoreaPhoto.kr

 

마장도 먹자골목에 즐비한 한우 소고기 맛집들입니다.

충청도집, 고향집, 남원집, 경기집, 전봇대 등 많은 간판들이 보입니다.

 

마장동 먹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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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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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먹자골목
ⓒPhotoGuide.com KoreaPhoto.kr

 

 

 

마장동 먹자골목 주차장

마장동 먹자골목 입구 바로 앞에 또 축산물 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너편 쪽으로는 북문주차장이 있습니다.

 

마장동 먹자골목에 차를 가져와서 북문 주차장을 사용하려면 아마 조금은 불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저녁에 많은 인파들이 몰리면 차를 파킹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마장동 먹자골목에 와서 저녁에 술 한잔하고 고기 먹으려면 차는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것도 좋을 방법일듯 합니다.

 

좌우지간 그래도 차를 가져와서 주차를 하려한다면 아래 인근 축산물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장 축산물시장 북문 노상 공영 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826

 

마장축산물시장 서문 공영 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26길 6 마장축산물시장 서문 공영주차장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525-2

 

마장축산물시장남문노상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39가길 32

마장축산물시장 대형버스 노상 공영 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33길 67 태평제재(주)

 

마장동 축산물시장
ⓒPhotoGuide.com KoreaPhot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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