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포토스토리 · 2021. 11. 17. 10:44
사천왕, 사찰에 가면 만나는 사천왕상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사! 오늘은 불교이야기입니다. 사찰에 가면 우리가 경내로 들어서자 만나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호령하는듯한 사천왕상을 만날 수 있다. 어느 사찰 입구에서도 볼 수 있는 천왕문(天王門)에 이 사천왕상이 봉안되어 있다. 사천왕상들은 모두 무서운 형상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툭 튀어 눈, 마치 화가 난듯 잔뜩 미간이 올라간 검은 눈썹, 뭐라고 야단치려고 크게 벌린 입, 두려움을 불러오게 하는 얼굴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척이나 무서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그 발밑에는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의 마귀가 신음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천왕에 관한 불교 이야기 원래 사천왕은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라 합니다. 그들은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