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포토스토리

연남동 골목길 풍경

by photoguide 2017. 12. 17.

경의선 숲길 공원을 가다가 연남동 끝에 이르렀습니다.

 

연서지하보도 위로 기차가 달려 가는 풍경이 보이고, 커다란 벽화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통일로 가는 열차'라는 문구를 적어 놓은 것으로 보아 이 열차 선로로 계속가면 북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남동에 있는 경의선 숲길 공원 길만을 걷다가 여기에 이르러니 옆으로 작은 골목길 풍경이 이어집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부터 시작된 연남동 풍경도 좋지만, 이곳은 한편으로 옛날 골목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기도 합니다.

 

옆으로 발길을 돌려, 연남동 골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에는 '연남역'이라고 쓴 벽화가 보이고, 알록달록하게 칠한 골목의 풍경이 재미있습니다.

 

누가 그렸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연남동 골목길에도 예술가들의 발길이 닿았나 봅니다.

 

작고 좁은 공간에 대한 호기심은 골목으로 더 발길을 이끌게 만듭니다.

 

이쁘게 꾸며진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가까운 연남동 골목 풍경을 보면서 오래된 것들과 새로운 것들에 대한 조화와 묘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보기에는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옛날 골목 풍경이지만, 여기저기에는 건물들이 개조되어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공방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골목안에는 이런저런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은 가게도 보입니다. 그러나 그 골목에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이곳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곳도 많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올 것 같기도 합니다.

 

연남동 골목은 리모델링 되어 작가들의 공방이 되기도 하고 카페로 변신하고 있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이 보입니다. 허름하였던 골목은 벽화로 채워지고 새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아주 오래된 것들과 새로운 것들과의 풍경의 조화, 그래서 그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나 봅니다.

 

 

 

연남동 골목풍경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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