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보도사진전
러시아 게이 커플을 담은 사진이 대상
2015 World Press Photo Awards Announced
2015, World Press Photo of the Year, Contemporary Issues, 1st prize singles , Mads Nissen
보도사진을 찍는 사진기자에게 있어 월드프레스포토 대상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 금년 2015 세계보도사진 재단이 주최한 '제58회 세계보도사진 컨테스트'에서는 덴마크 사진기자 마즈 니션의 '존과 알렉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덴마크 일간지인 폴리티켄의 사진기자인 마즈 니센이 찍은 사진은 러시아 상트페레트부르크의 어느 어스름하게 컴컴한 방에서 동성 커플인 자크 루이와 알렉산더 세묘노프가 함께 있는 짧은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Jon and Alex, a gay couple Mads Nissen, Denmark, Scanpix / Panos Pictures
Technical information
Shutter speed: 1/200
ISO: 1600
F-Stop: 2.2
Focal Length: 35.0 mm
Camera: Canon EOS 5D Mark III
2014년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으로 선정된 덴마크 사진기자 마즈 니센의 사진.
게이 커플 조나단 자크 루이(21)와 알렉산더 세묘노프(25)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가소개
마즈 니센 (Mads Nissen) 사진가, 덴마크
photographer, Denmark
마즈 니센은 1979 년 덴마크 에서 태어났고, 2007년 덴마크 신문대학원에서 사진저널니즘으로 학위를 받은 뒤 졸업하면서 상하이로 가서 중국의 역사경제적인 상승에 있어 인간과 사회의 연관성에 대해 다큐멘트 작업을 하기도 했다. 2009년에 그는 주프 스와트 매스터클래스에 선택되었다. 타임, 뉴스위크, 슈피겔과 슈테른 등에서 출판작업을 위해 중국에서 일한 후 , 그는 기반을 잡고 고국에 돌아왔다. 덴마크에서 니센은 Berlingske / Scanpix에서 일 하고, 2014년에는 스탭 사진작가로 Daily Politiken에 합류했다. 니센의 작품은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에서 다른 작가들과 함께 수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 올해의 덴마크 사진에서도 15 개의 상을 받기도 했다 .
한편 이번 세계사진보도사진전에서 마즈 니센의 대상 작품이외에도 손에 꼽히는 작품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아래의 2015 세계보도사진 갤러리를 방문하여 보면 다음과 같은 멋진 작품을 계속 감상할 수 있다.
2015 세계보도사진 갤러리 바로가기
World Press Photo Galleriers Link
터키의 불렌트 킬릭(Bulent Kilic/ AFP)이 찍은 사진이 긴급 뉴스 싱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 사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경과 시위대가 충돌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소녀를 촬영한 것이다.
미국의 피트 뮬러(Pete Muller/Prime for National Geographic/The Washington Post)가 일반 뉴스 스토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시에라리온 헤이스팅스의 보건 관계자들이 에볼라로 인해 망상에 시달리고 있는 한 남자를 격리병동으로 다시 데려가고 있는 사진이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일니츠키(Sergei Ilnitsky/European Pressphoto Agency EPA)는 일반 뉴스 싱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가가 박격포 공격을 받은 뒤 찍은 부엌 테이블 사진이다.
중국 청두상보의 바오 타일량(Bao Tailiang/Chengdu Economic Daily)은 스포츠 싱글에서 1위를 수상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아르헨티나 선수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으로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독일에게 패했다.
미국의 다시 파딜라(Darcy Padilla/Agence Vu는 장기 프로젝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패밀리 러브 1993-2014 줄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시리즈다. 다시 파딜라는 21년간 줄리 베어드와 그녀의 가족이 겪는 빈곤, 에이즈, 마약, 관계, 탄생, 죽음, 상실, 재회를 촬영했다.
자연 싱글 부문 1위는 중국의 용지 추(Yongzhi Chu)가 수상했다. 트레이너가 다가오자 서커스 훈련을 받던 원숭이가 몸을 웅크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아난드 바르마(Anand Varma/National Geographic Magazine)는 브라질 마나우스의 개미 사진으로 자연 스토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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