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 Cheongnyeongpo , 淸泠浦

청령포 / Cheongnyeongpo , 淸泠浦

 

강원도 영월을 여행하다 보면 이곳저곳 갈만한 곳이 많습니다.

 

영월에서 꼭 가볼만한 곳,

단종 유배지 청령포

 

영월 동강의 풍경도 좋고, 역사적 이야기가 스며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 영월 청령포는 조선 시대에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억울하게 죽게된 단종의 슬픈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어린 임금이었던 단종은 세조가 되는 삼촌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이곳 청령포에서 유배를 당하고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청령포는 삼면이 깊은 물결로 휘어 감고 있어 지금도 그곳을 가려면 바로 눈 앞에 보여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배를 타고 가는데 그 옛날 이곳에 감금당한 단종이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소나무 사진과 함께 하는 청령포

 

배를 타고 청령포에 들어가면 뿌리가 깊이 박힌 소나무숲이 보입니다.

청령포에서 멋져보이지만 웬지 과거의 슬픈 역사를 알고 있는 듯한 소나무는 하늘로 굽이쳐 올려가다가 때로는 옆으로 세상을 바라다 보는듯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숲 사이 사이로 작은 길이 나 있습니다.

한번쯤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소나무길을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솔향기가 바람을 타고 번질때면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소나무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영월 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곳중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청령포입니다.

 

 

Cheongryeongpo

Cheongryeongpo is located about 2km to the southwest of Yeongwol-eup.  It is the place where King Danjong was exiled to when King Sejo took his throne.  King Danjong was enthroned at the age of 12, but lost his throne to his uncle, King Sejo.  He was exiled to Cheongryeongpo and stayed here for about two months.  He moved to Gwangpungheon because of a flood.  Cheongryeongpo is surrounded by rivers in three directions and rough mountains and cliffs in the fourth direction.  Amongst its beautiful landscapes stand Cheongryeongpo Monument, Geumpyo Monument, Manghyang Tower, Nosandae, and a large pine tree. Cheongryeongpo’s pine tree is about 30m in height and 6m in girth.   It is a massive, 600-year-old tree.  It has been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 No. 349.  If you go past this pine tree up the hills, you will arrive at Nosandae where Danjong stood to think about Hanyang.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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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배시간 :: 수시로 오고 갑니다.

청령포 배 타는 곳, 건너 가는데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청령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