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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의 즐거움

by photoguide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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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의 즐거움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멋진 풍경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날 때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늘 갖고 다니지 않는 사람은 그냥 풍경만 바라다보기에는 너무나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럴때 스마트폰이 있다면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여 아쉬운 풍경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나는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과 같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때로는 우연히 들린 장소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훌륭한 카메라의 기능을 대신합니다.

길가에 쉬다가 만난 코스모스 그리고 찻집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 등을 부담없이 담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듣고 말하고 문자를 전달하는 전화기의 기능은 물론이고 찍고 이미지를 전달하는 통합미디어 기기로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때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011을 사용하던 피처폰이 망가지면서 그대로 피처폰을 구하려다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는데 처음에는 전화기로 사진을 찍어봤자하는 생각이었는데, 사용해보면 볼수록 장점이 많고 편리하다고 여겨집니다.

 

전에는 어디를 갈때 좋은 풍경이 있는 곳이라면 바리바리 DSLR 장비를 꾸려다니기도 하고, 간단하게 나갈때는 컴팩트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다니기도 하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진찍기가 좋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DSLR로 찍는 것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출퇴근을 하거나 또는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출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니다가 좋은 풍경이나 멋진 구도를 보면 거리낌없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가 좋습니다.

 

단렌즈 또는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자신만이 찾는 사진구도 속에서 작품을 찍는다면 물론 DSLR입니다. 그러나 사진촬영을 직업으로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늘 DSLR 장비를 꾸려 갖고 다니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전에는 간편하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하였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사진기능이 어찌보면 웬만한 똑딱이에 버금간다고 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의 즐거움은 바로 간편함 속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찍기에 느껴지는 부담감이 덜 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물왕리 저수지에 있는 카페에서 저녁 무렵 찍은 풍경이고, 아래 사진은 벌초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잠자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두 사진 모두 스마트폰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옮긴 뒤 리사이즈 하였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기

 

어떤 사람은 제 블로그 사진을 보고 이거 정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야하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예 그렇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스마트폰이 가볍기에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잘 잡고 찍어야 합니다.

 

일반 카메라도 사진을 찍을 때 조금만 떨려도 초점이 흐려진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스마트폰이 가볍기에 이리 저리 구도를 잡다가 찰칵할 경우가 있기에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잘 잡는 연습을 하면 비교적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을 잡을 때 흔들림이 없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둘째, 스마트폰 화면을 보자마자 바로 찍기 보다는 이곳 저곳을 눌러서 밝기 조정을 하며 노출을 잘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 약간의 기울기에 따라서 빛이 들어오는 영역에 따라 화면이 어둡거나 또는 과도하게 노출이 됩니다. 이럴 경우 어두운 곳과 밝은 곳 그리고 적정 노출여겨지는 곳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비교하여 보고 찍습니다. 스마트폰의 어두운 곳을 터치하면 밝기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있는데, 이때 적정하다 여겨지는 곳을 누르고 찍으면 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여기저기를 터치해가면서 노출과 초점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고 찍으면 좋습니다.

 

셋째, 구도를 잘 잡아야 합니다.

 

이것은 DSLR에서도 사진찍기의 기본적인 촬영요건입니다.

구도에서 볼 때 불필요한 부분은 배경에서 과감하게 빼버리고, 심플한 구도로 사진을 찍습니다.

구도를 잡으면서 수평을 잘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넷째, 촬영시에는 찍고자하는 피사체의 초점을 잘 잡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진다고 하여서 급하게 찍기보다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명확하게 초점을 잡아 찍어주면 사진이 더욱 멋지게 나옵니다.

무엇을 사진에 담을 것인지 잘 생각하고, 초점을 잡기 바랍니다.

인물사진의 경우에는 눈동자를 초점으로 잡는다면 생생한 인물사진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는 사진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DSLR 카메라 수준을 그대로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기종에 따라 1천만 화소를 넘어 이제는 콤팩트 디카와 같은 성능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조리개를 조절하고 전문적으로 촬영을 하게끔 기계적 작동을 하는 DLSR에 필적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 기본 촬영 테크닉을 익힌다면 웬만한 설정으로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은 뒷배경을 날려주는 아웃포커스도 가능하니 구도와 초점만 잘 맞춘다면 DSLR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한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요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스마트폰이 가장 좋은 것은 언제 어디서든 찍을 수 있기에, 사진찍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의 퀄러티에 있어서는 DSLR로 찍은 것에 비하여 100% 같다고 할 수 없지만, 정말로 찍고 싶을 때 찍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꼭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야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보다는, 무엇을 사진에 담을 것인지 이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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