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을에 꼭 찾아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창덕궁 후원입니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창덕궁 후원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창덕궁 후원은 가을에 특히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데 우리의 전통 건축물과 함께 잘 정돈된 정원의 모습은 두고 두고 기억나는 곳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1997년에 창덕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창덕궁 후원은 정원이 아름답고 또한 계절마다 나름대로 멋진 고유의 미를 보여주기에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창덕궁의 후원은 '궁궐의 정원'이라는 뜻을 의미하는데 보통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없었다하여 금원(禁苑)이라 하기도 하고, 궁궐의 북쪽에 있다하여 북원(北苑)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후원이라는 것이 창덕궁에 속해 있는 것 같지만 창경궁 뒤쪽에도 자리잡는 형상이라 알고보면 창덕궁과 창경궁이 함께 공유하는 정원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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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코스를 돌면서 사진을 찍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창덕궁 측에서는 '사진 촬영 시 삼각대는 사용하실 수 없다'고 하는데 일부 잘 모르는 분들이나 또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삼각대를 펼쳐 놓고 찍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숨겨진 정원 '창덕궁 후원'
후원이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조선 초 태종때라 하며 세조때 더 증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연산군은 후원에서 남들이 보기에 민망한 놀이를 하기에 일반 백성들이 이곳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담장을 더 높이 쌓아다고도 합니다. 좌우지간 후원은 엄밀히 말하자면 왕실을 위한 비밀 공간과 같은 곳이라 여겨지는데, 어찌보면 조선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현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원은 ‘비원’(秘苑)이라 알려져 있기도 한데 어찌보면 비밀스런 아름다운 공간으로도 여겨집니다.
창덕궁 후원 예약
창덕궁은 일반관람이 쉬운데 후원은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거나 또는 부지런히 오전 일찍가서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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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희망하는 날짜 6일전 오전 10시부터 관람희망일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취소는 관람 당일에도 가능하다. 개인당 최대 예약 인원은 10명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예약만 할 수 있고 결제시스템은 없기에 결제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해야 합니다.
당일 인터넷 예약은 할 수 없으며, 만일 인터넷 예약분이 남으면 현장판매표로 전환돼 매표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오늘 바로 후원에 가고 싶다고 인터넷으로 예약은 불가하다는 것이며, 입장료는 당일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지 못했다고 하여도, 당일 아침부터 일찍가서 기다리면 현장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예약만하고 결제를 하지 않기에, 개인 사정상 후원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도 자주 있기에 현장에서 기다렸다가 후원 입장표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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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하고나면 입장시간에 맞춰서 후원으로 가는 입구로 집결하면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됩니다. 참고로 창덕궁은 후원 뿐만 아니라 창경궁도 연결되는데 후원 관람이 끝나고 창경궁으로 건너가 더 많은 관람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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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관람시간
창덕궁은 각각의 계절에 따라 관람 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 코스
창덕궁 후원은 수목이 우거져 있고 자연경관이 아주 빼어난 곳으로 보호와 보존을 위해 제한관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일반인들이 찾아와 훼손 될 우려도 있기에 소수 인원만 예약을 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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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정각 일원에서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으로 후원으로 가는 입구에서 부터 발갛게 물든 단풍과 궁궐의 담벼락이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숲과 담 사이를 걸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으로 다니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몇몇은 꿋꿋하게 저 안 깊숙히 들어가시던데 공공의 장소에서 지킬 것으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후원의 관람 코스는 약 2.1㎞ 가량으로 후원입구애서 부터 부용지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에는 학문적 용도로 쓰인 아름다운 전통건축물이 있는데 이곳은 후원의 첫 번째 중심 정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합루 일원의 규장각(奎章閣)과 서향각(書香閣) 등은 왕실 도서관 용도였으며 또한 영화당(暎花堂)은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을 치르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행사가 치러지던 영화당은 연못에 가까이 있으며, 학문을 연마하던 곳으로 주합루는 위에서 아래로 연못을 내려다 보는 곳에 있습니다.
부용지를 지나 불로문, 애련지를 보고 존덕정과 폄우사 그리고 옥류천, 연경당을 관람하면 됩니다.
그런데 곳곳을 지나다 보면 전경이 좋고 머물러서 한참동안 그 자리에 있고 싶을 정도로 느낌이 모두 좋습니다.
창덕궁 후원 풍경사진
Secret Rear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Huwon Secret Garden is a rear garden at the palace that flows naturally with nature and was used as a place of leisure by members of the royal family. The garden, which has also been known as Bukwon, Geumwon, and Biwon.
아래 사진은 창덕궁 후원의 절경이 시작되는 부용지에서 부터 연경당까지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단풍 구경도 하고, 멋진 건축물도 함께 보면서 정원의 잘 가꾸어진 절경에 감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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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가는길
How to get to Changdeokgung Palaces
(including Huwon,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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