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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by photoguide 2020. 12. 18.

問余何事栖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무슨 까닭에 푸른 산에 사느냐 묻는다면
말없이 웃겠지만 마음은 스스로 한가롭기만 하네.
복숭아꽃 물 따라 멀리 흘러가는 곳
다른 세상이로되 인간 사는 곳은 아니네

당나라 시인 이백은 <산중문답>에서 속세와는 전혀 다른 이상적인 공간을 <별유천지비인간>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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