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되면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나 찾아보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의외로 가까운 곳에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홍제천에 있는 인공폭포는 꽃 피는 사월에 가볼만한 곳입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만 달랑 볼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을 살펴보면 멋진 장소가 많습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를 다 보고 나면 연희숲속쉼터로 올라갔다가, 다시 또 용기를 내면 서대문 안산의 정상인 봉수대까지도 가볼만한 합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홍제천 인공폭포 운영은 3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입니다. 그러니까 요새부터 인공폭포를 구경하기 딱 좋은 때입니다.
운영시간은 4월, 5월, 9월, 10월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조금 늦게까지 합니다. 6월, 7월, 8월에는 저녁 8시까지 합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홍제천 폭포마당이라고도 불립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보기에도 시원하고 정말 멋집니다. 아주 오래전에 염창동과 목동 사이에 인공폭포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아쉬웠는데 이제는 이곳에서 도심의 폭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홍제천 인공폭포를 구경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카페도 인근에 개장을 했습니다.
홍제천 수변카페 ‘폭포’
홍제천에 새롭게 수변감성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작년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으로 정비되었던 홍제천 인공폭포를 중심으로 수변테라스 카페 ‘폭포’가 4월 1일 오픈을 하고 개장식을 가졌는데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변카페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변카페 폭포는 꼭 그곳에서 돈을 내고 무엇을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지 않거나 다른 매장 음료를 반입하여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됩니다. 이러한 점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경치가 좋은 카페를 가면 비싼 가격에 커피나 음료를 구입하여야 하는데, 이곳은 밖에서 생수 하나 사들고 와서 즐기다 가도 됩니다.
홍제천 수변 테라스 카페 '폭포' 위치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429번지입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둘러보기
시원한 물줄기가 거대하게 내려오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상쾌한 기분입니다. 멀리서 봐도 장관인데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볼만합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최근 개장한 수변 카페 폭포와 함께 서울 서대문의 명소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맛집
좋은 장소를 가서 구경을 하고 나면 주변의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것입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주변에는 가까운 식당들이 몇 개 있습니다. 꼭 집어서 어느 특정한 집이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고 그냥 고깃집들이 몇 군데 가까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트레킹 겸 걷다가 홍제천 인공폭포를 구경하고 쉬었다가 인근 식당이 있어 물냉면 한 그릇 먹었는데 제법 먹을만한 합니다. 저녁 시간이었다면 고기도 구워서 소주 한잔 했을 텐데, 낮 시간이다 보니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만족합니다.
시원한 폭포와 어울리는 시원한 냉면
시원한 폭포와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무엇인가 좀 매치가 됩니다.
물냉면의 계절이 귀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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