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하루가 다르게 뛰어 오르는 세상입니다.
요새는 짜장면도 7천원, 8천원 받는 곳도 많고 밥 한그릇 먹으려면 돈 만원 들고 서성거려야 합니다. 점심 밥값이 1만원도 훌쩍 넘어서 1만2천원 하는 곳도 많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밥값이 어제 밥값이 아닙니다. 이럴 때, 그냥 간단하게 점심으로 국수 한 그릇 먹는 것도 좋습니다. 라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라면 보다는 든든한 것은 국수가 낫습니다.
국수 맛있는 집, 마곡동 신의 한 국수
국수는 비교적 그래도 밥보다는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든든하고 따뜻한 국물까지 마시면 특히 날씨가 쌀쌀할 때 최고입니다. 식사로 밥을 늘 먹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맛있는 국수 한 그릇이면 족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연하게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마곡동에 새로 오픈한 듯한 국수집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신의 한(韓) 국수'입니다. 간판에 가운데에 한(韓) 자를 넣은 것이 특색이 있습니다. 신의 국수 라고 처음에는 보았는데 가운데를 보니 한자가 있더군요. 아무튼 국수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니 일단은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어보기로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신의 한 국수 찾아가는 길은 하단에 있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나는 국수집입니다.
국수집이 뭐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실내 인테리어도 그렇고 젊은 친구들이 모여서 국수 가게를 하는 것인지 생기가 넘치는 국수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맞이하여 주는 것도 그렇고 일단은 좋습니다. 그런데 국수집이니 '국수'로 맛을 보고 평가를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주문을 하려고 데스크 앞에 서니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안내를 해줍니다.
최근에는 모든 식당들이 거의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한 10년전에 일본에 갔을 때 식당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것을 보고 무척 생소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식당에서 거의 키오스크 주문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비싼 인건비 그리고 빠른 결제시스템 때문인지 몰라도 어느새 많은 식당들이나 카페도 이제 키오스크니 그러려니 합니다.
매운 잔치 국수, 화끈하고 맛있다
매운 잔치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5,900원입니다.
최근에 식당에서 6천원 이하 짜리는 구경하기 힘든데 어쨋든 저렴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국수에서 풍기는 멸치 냄새와 살짝 얼큰한 양념냄새가 코 끝을 스칩니다. 국수가 나오자 과감하게 젓가락을 들고 먹어 봅니다. 맛은 좋습니다. 깔끔하면서 생각한데로 매운 맛이 납니다. 그런데 먹을수록 입안이 얼얼하기도 하고 그런데 매운 국수 맛이 이정도는 되야지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의 한 국수, 국수 맛집
일단 맛있고 싸게 잘 먹었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아 후기로 이곳 맛갤러리에 등극 시킵니다.
포토가이드의 맛있는 갤러리는 비싼 음식, 화려한 음식,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제가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선별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신의 한 국수에서 맛 본 국수에 대한 후기도 '내돈내산' 작성물입니다.
신의 한 국수집은 체인점 같습니다.
마곡동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이러한 국수집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듯 합니다.
음식이 싸고 맛있다면 언제나 오케이입니다.
밥값이 오르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밥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어떤 식당은 아예 가격표를 늘 바꿀 수 있게 해 놨더군요.
오늘 먹은 밥값이 내일은 더 올라가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곡동 신의 한 국수 찾아가는 길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42, 사이언스타 1층 123호 (마곡동)
포토가이드 맛있는 갤러리
Photo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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