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비치 / Bondi Beach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멋진 바닷가를 찾고자 한다면 역시 본다이 비치입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으며 파란 하늘과 함께 푸른 바다, 모래밭이 있는 이곳은 호주 시드니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또한 서퍼들도 이곳에 옵니다. 또한 본다이비치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아 먹거리를 찾는이들이 많으며 쇼핑을 하기에도 적당한 장소입니다. 해변가를 따라 가다보면 캠벨 퍼레이드(Cambell Parade)에는 쇼핑센터, 식당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본다이비치는 높은 파도가 있어 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이며 또한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해수욕을 하기에도 적당합니다.  호주 원주민 언어로 '본다이(Bondi)'는 바위에 '부서지는 흰 파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모래사장이 있는 본다이비치에서 바라보면 양쪽으로 큰바위가 있어 자연적인 지형으로 방파제를 형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높고 강한 파도가 부딪히면서 서퍼들이 타기 좋은 파도로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다이비치는 서퍼들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바닷가에는 안전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다이비치를 간 그날에도 해상구조대 고무보트가 열심히 해안가를 다니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해변이라도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호주 해안가에서는 가끔 상어가 출몰하여 피서객을 위협하는 일도 있다는데, 여기 본다이비치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그물이 물 밑에 설치되어있다니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본다이비치와 스티브잡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1997년 애플로 다시 스티스잡스가 돌아오면서 다음해에 아이맥(iMac)을 선보였는데, 청록빛 젤리 사탕을 연상시키는 반투명 외관 디자인 컬러가 혁신적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본다이블루'라 합니다. '본다이블루'는 시드니의 '본다이비치'에서 유래된 색상으로 아이맥으로 더욱 유명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본다이 비치가 2100년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이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뭐 그때까지 볼 것은 아니지만 자연이 만들어준 천혜의 멋진 장소가 나중에는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호주 본다이비치 가는법

 

본다이비치 
 About Bondi Beach, New South Wales

 

 Bondi Beach or Bondi Bay is a popular beach and the name of the surrounding suburb in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Bondi Beach is located 7 km (4 mi) east of the Sydney central business district, in the local government area of Waverley Council, in the Eastern Suburbs. Bondi, North Bondi and Bondi Junction are neighbouring subur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