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대교 야경 / Night View of Amsa Bridge

암사대교 야경

Night View of Amsa Bridge

 

 

서울의 새로운 야경 명소, 암사대교 야경

 

구리 한강시민공원에 들려 유채꽃을 보고나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바로 암사대교가 코 앞에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공사중이었던 것 같았는데 어느새 개통을 하여 다리 위로는 차들도 씽씽 달리고 있었습니다. 암사대교도 저녁8시가 되어서여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암사대교 조명은 다른 한강다리의 조명과는 다소 다르게 보였습니다.

 

반포대교의 야경인 무지개 분수 조명은 화려하고 성산대교의 야경은 웅장하고, 방화대교의 야경도 멋있지만 암사대교의 야경은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더군요.

 

ⓒPhotoGuide.com Photos

  서울이 아닌 구리 암사대교라고 하지만 한강대교의 새로운 명물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 야경 명소로 찾을법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암사대교 야경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단순한 디자인같아서 보는 사람마다 달리 호불호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암사대교의 야경 조명은 블루블랙 위에 화이트 라인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디자인적으로는 미래적 감각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일직선으로 늘씬하게 쭉 나간 화이트 라인에 둥근 타원 조명이 더욱 심플함과 엣지를 보여주는 야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암사대교 야경은 찍는다고 생각치 않았다고 그날 찍었는데 조금 시간에 쫒기다보니 더 많이 촬영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와서 암사대교 야경을 찍어야겠습니다.

 

참고로 한강의 30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폭4~6차로, 길이 1,133m)는 2014년 11월 21일 개통되었다고 하며, 구리 암사대교의 아치교는 교각 사이의 거리가 180m로 한강 교량 중 최대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밝게 떠오르는 태양의 이미지를 함축한 아치교는 서쪽에서 보면 마치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고 하니 디자인적으로도 아주 특징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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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암사대교 야경 파노라마 /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