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 / 경남 추천여행지

 

진주성, 촉석루 / 경남 추천여행지

Jinjuseong Castle / Travel in Gyeongnam

 

 

경남 지방을 여행한다면 진주성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주성 촉석루는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진주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찾아본다는 명소인 진주성을 저도 마찬가지로 가보았는데 옛성의 정취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깊은 유래가 있는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의 호남 침략을 막아낸 철통같은 요새이기도 하여, 단순하게 공원처럼 찾았다가도 우리 민족의 얼이 살아 있는 장소라고 여겨지니 한편으로는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여기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 번에 걸친 큰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선조25년(1592년)10월 왜군 2만 여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장군이 이끄는 3,800명의 군사와 성민이 모두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라 합니다.

 

 

 

 

 

진주성 관광안내

 

□ 진주성 관람시간

    진주성 관람시간은 09:00 ~ 18:00(하절기, 동절기 상관없음)라 합니다. 

 

 

□ 진주성 입장료

    진주성 입장료가 보통 일반인은 2,000원 인데 진주 시민은 무료라고 합니다.

 

 

□ 진주성 주차장
    진주성 주차료는 소형 차량의 경우 30분에 500원인데, 초과 10분당 200원이 가산됩니다. 진주성 공복문과 서문 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진주성 바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다고 보면 되니 찾기는 쉽습니다.

 

 

 

 

진주성 가는 길

 

 

 

About Jinjuseong Castle

 

Do you have a travel plan in Jinju city? 

 

Jinjuseong Castle(area 1,760m2, stone castle) is a sacred ground of Jinju in which history and culture of Jinju are well integrated. Originally it had been a mud castle. But it was rebuilt with stones against frequent invasion of sea marauders in the 5th year of King Woo, Goryeo Dynasty(1379).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the General Gim, Si-min won a victory at this castle, which was one of three great victories in the war. And the next year(1593), in the second Jinjuseong Battle, about 70,000 militia corps and government troops resisted to the last to die for their country gloriously.

 

 

진주성 문 앞에는 변영로의 시비 「논개」가 있습니다.

 

거룩한 분노는
종교 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情)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娥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石榴)속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江)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진주성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웅장하고 고고한 자태의 촉석루 보이고 바로 남강이 굽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강 기슭에 장엄하게 세워진 촉석루는 남원 광한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고도 하니 정말 대단하기도 합니다. 촉석루에서 바라보는 남강의 경치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