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사진전 소나무

얼마전에 인사동을 찾았다가 우연히 소나무 사진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김종호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전은 고요하면서도 정취가 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김종호 사진전을 준바하고 있는 갤러리 나우는 ‘소나무’ 사진작가, 김종호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한결 같이 소나무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로 4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방방곳곳을 찾아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종호 작가는 소나무에게 특별함과 '혼'을 느끼며 이러한 예술적 느낌을 사진으로 승화시킨듯 합니다.

 

김종호 사진작가는 최대 8시간의 장노출 촬영으로 소나무를 촬영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소나무의 껍질과 색감을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무거운 장비를 지니고 소나무 사진을 찍은 김종호 작가의 정열이 이제 훌륭한 사진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절대 트리밍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사진은 사진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그는 가지고 있답니다.

 

김종호 소나무 사진전

 

장소 : 갤러리 나우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 관훈동 성지빌딩 3F)
기간 : 2017. 6. 2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