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고궁!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 투어

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고궁

 

올해 추석은 정말 긴 연휴입니다.

 

가족들과 친지들과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서울에 계시다면 갈만한 곳을 찾아 가을 공기를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주요 문화유산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하니 서울에서 오랜만에 고궁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PhotoGuide.com Korea Photos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되는 곳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이라 합니다. 평소에는 예약을 하고 둘러봐야 하는 종묘도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니, 편안한 휴일에 쉬면서 둘러볼만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방문객을 위한 행사로 4대궁과 종묘, 왕릉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도 할 수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도 괜찮습니다.

 

사실 고궁은 시내에 있으면서도 큰 맘을 먹지 않으면 쉽게 찾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바쁘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을 하다보면 덕수궁은 대한문만 바라다보고 경복궁은 광화문만 바라다보면서 다니기도 합니다.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도 지나가는 곳이 바로 경복궁 앞이고, 시청 앞에서 약속을 하면서 지나가는 곳이 바로 덕수궁입니다. 그런데 막상 고궁 안으로 선뜻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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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길기도 기니 그 모든 날을 집에서 쉬기도 그렇고 지하철을 타고 고궁 투어를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고궁들이 주로 지하철과 인접하여 있으니,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편리합니다.

 

특히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 행사를 재현한다고 합니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30~10.1/ 10.7~8)’가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모습을 재현한 행사 ’궁궐 일상을 걷다(10.7~8)‘가 진행된다고 하니 이러한 행사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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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작성에 있어 같이 첨부된 사진은

모두 창덕궁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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