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고궁 가운데 덕수궁은 시청 앞에 바로 건너 있어서 시내를 나가면 잠깐이라도 들릴 수 있는 곳입니다.

 

덕수궁에 입장하여 궁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은데, 시간을 잘 맞추면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습니다.

 

덕수궁을 가서 수문장 교대식을 보신적이 있는지요?

 

아직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보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쯤은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서울의 시내 중심에 있는 우리의 전통 고궁이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에서는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은 물론이고 수문장 교대의식 진행 중 관람객 중 복식체험 희망자는 체험도 할 수 있게 한답니다.  또한 수문군과 관람객의 포토타임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로 사진을 한번 찍어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1996년부터 역사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영국 왕실의 근위병교대의식과 같이 우리의 전통을 많은이들에게 알리는 좋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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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마다 보통하는 전통행사라고 하니 아이들과도 볼만한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다양한 전통 악기를 앞세운 채 교대조가 등장하면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정해진 암호를 상호간에 알려 아군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고나면 수위의식, 교대의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를 마치고 순찰을 도는 것으로 수문장 교대식이 끝납니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우리의 전통을 살리는 참으로 멋진 행사라 할 수 있는데, 매일마다 11:00, 14:00, 15:30에 시작됩니다.

 

하루에 3회 열리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보통 시간상 40분 정도인데 무료이고 덕수궁 대한문 입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주 월요일은 쉬고, 눈 올때, 비 올때, 영하5도이하, 혹서기에는 행사가 개최되지 않습니다.

 

수 많은 군사들이 전통복장을 하고 북을 치며 의식을 진행하는 전통행사이기에 웅장도 하거니와, 복색도 화려하고 찬란하여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 수문장 교대식을 알리는 큰 북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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