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질 수록 꽃은 더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여름에는 초록으로 뒤 덮여 있다가 가을이 되면 고즈넉한 분위기로 바뀌어가는데 가을꽃들은 그러한 정취를 더 깊게 해줍니다.
요새 수목원이나 또는 가을꽃들이 만발한 공원을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천일홍과 가우라꽃이 있습니다.
천일홍과 가우라는 모두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색깔이 아름답습니다.
천일홍은 보통 7월~8월에 피기 시작해서 지금 절정에 이르렀고 가우라도 많이 피었습니다.
천일홍과 가우라, 가을꽃 이미지가 좋습니다.
천일홍과 가우라
가을꽃 이미지
천일홍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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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꽃들이 그렇지만 때로는 한개만 고고하게 핀 자태가 멋진 꽃도 있지만 어떤 꽃들은 많은 군락을 이루며 함께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이기도 하는데 천일홍과 가우라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천일홍의 꽃말은 매혹, 변하지 않는다, 변치않는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가우라의 꽃말은 섹시한 연인, 떠나간 이를 그리워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변치 않는 사랑, 천일홍
떠나간 이를 그리워 함, 가우라
천일홍과 가우라 꽃말이 서로 대비되기도 하는데, 하나는 변치 않는 사랑이고 또 하나는 떠나간 이를 그리워 한다는 것인데 꽃들의 자태에서 그러한 꽃말을 따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우라꽃은 보기만 해도 갸냘퍼 보이기도 합니다.
백일홍의 열배와 같은 천일홍은 꽃에 물기가 거의 없어 아주 오래 오래 간답니다. 그래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서 걸어두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꽃말이 변치않는 사랑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우라는 나비바늘꽃이라고 우리는 부르기도 합니다. 아마도 마치 나비가 날아가는 듯한 모습을 연상해서 따온 이름같기도 합니다. 가우라 한자명은 붉은색꽃을 홍접초(紅蝶草)라고 하고 하얀꽃을 백접초(白蝶草)라고 하는데 모두 이뻐보입니다. 남아메라카가 원산지인 가우라(Gaura)는 빙빙도는 듯한 나비를 뜻하는 휠링버터플라이즈(Whirling butterflies)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가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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