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Insadong), 서울에서 꼭 가볼만한 곳

인사동은 서울에서 꼭 가볼만한 곳이라 하겠습니다.

 

서울 시내를 들렸다가 경복궁을 구경하고 나오다가 인사동을 찾아가도 좋고, 또는 창덕궁이나 종묘를 갔다가 들려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인사동은 저에게 아주 익숙한 동네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광화문 가까운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주 들렸던 곳이라, 인사동 거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기억도 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지금과 같이 관광단지와 같은 모습으로 조성되기 전에 인사동은 그냥 전통미가 풍기는 골목길 같았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맛집이나 또는 관광객을 끄는 상가들이 즐비하기 보다는 작은 화랑들과 골동품점이 있었고 전통찻집 그리고 골목길에는 한정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루며 다니기 보다는 삼삼오오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인사동과 삼청동이 아주 빠르게 관광코스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인사동이 먼저 상가 거리로 뜨더니, 곧 이어 삼청동도 그렇게 되더군요. 사실 삼청동도 알려지기 전에는 아주 조용한 동네였던 것으로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삼청동 항아리 수제비를 먹으러 인사동에서 걸어갔던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 버렸습니다.

 

인사동은 인연이 있는 동네라 지인들과의 정기모임도 매달 그곳에서 갖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모임이라 인사동은 자주 가는 편인데 갈때 마다 예전 생각이 떠 오르고는 합니다.

 

쌈지길로 알려진 곳도 전에는 큰 한옥 식당이 있던 곳입니다. 영빈관이라는 식당인데 정원도 크고 널찍하니 좋은 곳이라 거기서 저녁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쌈지길이라는 새로운 인사동 명소로 뒤바뀌었더군요.

 

지금의 인사동은 그때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인사동 맛집이라고 여기저기 블로그에 많은 글이 올라오지만 그때는 인사동 골목 골목에 있는 모든 식당들이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인사동 골목길에 들어갔다가 어느 집을 가더라도 맛있게 식사를 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있었던 한정식집들이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주인들도 많이 바뀌고 예전과 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젊은 사람 취향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귀천이라는 찻집은 지금도 있더군요.

천상병 시인의 부인이 운영했었던 찻집인데 요새도 간판이 걸려있어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을 보내면서 인사동을 들려 스냅으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인사동을 갈때는 지인들과 만남과 일로 인해서 카메라를 소지하지 않고 가기에, 여기에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간간히 찍은 것들입니다.

 

어느 날은 눈도 오는 때도 있었고, 어느 날은 흐린 날도 있었습니다.

 

기억의 저편에서 간직하고 있었던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가 하면 또 어느 풍경은 아주 생소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것들 사이에 천천히 가는 풍경을 아직도 생각합니다.

 

쌈지길이라는 표시를 나타내듯 'ㅆ' 표시의 얼굴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Hello Insa-dong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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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눈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인사동 거리가 눈으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내리는 눈발과 함께 조명으로 반짝이는 거리 풍경입니다.

 

눈이 내리는 인사동 골목 풍경은 볼만합니다.

이런 날에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찍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핸드폰으로 찍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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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거리 거리는 관광객들을 끄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전통과 멋을 알리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없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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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네거리라는 돌덩어리 안내판이 나오면 이곳이 중심지 같기도 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많은 상가들이 조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종로쪽으로 내려가려다 어느 골목을 들어서면 화려한 보도블럭으로 치장된 곳을 만나게 됩니다.

벽도 그렇고 바닥도 특이한 느낌이 들어 그 골목에서는 사진을 찍고 싶어집니다.

 

그 골목 안쪽으로 발길을 옮겨보니 카페도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누군가 눈사람을 정성껏 만들어 올려 놓았습니다.

눈사람인데 가만히 자세히 보니 강아지 같기도 하고 동물의 형상입니다.

 

다시 큰길 밖으로 나오니 인사동에 많은 노점상들이 보입니다.

이런저런 것을 팔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만합니다.

 

인사동의 거리는 걸어다니면서 볼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안국역에서 출발하여 종로 대로까지 걸어나오면 충분하게 볼거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인사동 맛집을 찾아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사동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갤러리를 찾아 예술품을 감상하면서 가까운 전통찻집을 가도 좋습니다.

갈수 있다면 경인미술관도 꼭 가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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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nsadong

Insadong Street is one of the most memorable attractions in Seoul and represents the focal point of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crafts. Stores in Insadong specialize in a wide variety of goods that can only be purchased or appreciated in Korea: hanbok (traditional clothing), hanji (traditional paper), traditional teas, pottery, and folk crafts.

When you visit Insadong, you will learn more about traditional Korean things.
It is a good tour course to understand how Koreans have lived since long ago and what they have been living with respect.

If you go to Insadong, you can enjoy the art works from the quiet gallery there and enjoy the tea in traditional tea houses.

 

If you take Subway 

 Anguk Station (Seoul Subway Line 3), Exit 6.
 Go 100m straight, then turn left.

 Jonggak Station (Seoul Subway Line 1), Exit 3.
 Go straight 300m, and turn left at the 4-way Intersection.
 Go straight 100m, and take the left road toward Insadong-gil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