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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짙어지면서 억새들이 은빛 물결과 같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에는 이미 많은 억색들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바람에 흔들이는 억새는 보기만해도 일품 풍경입니다.
그런데 너무 바람에 흔들리다보니 억새를 사진으로 찍기가 다소 힘들기도 합니다.
잠시 바람이 멈춘 사이에 억새를 포커스에 담아 봅니다.
늘 매년이면 하늘공원은 이때쯤 억새들이 장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억새축제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억새들은 가을이라는 시간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바람에 넘실거리는 은빛 물결은 멀리서 보아도 멋지기만 합니다.
가을의 절정에 이른 순간, 지금 바로 억새를 볼때 입니다.
멋진 가을사진을 찍기가 가장 좋은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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