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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침묵하고 있어도 한 송이의 꽃처럼 저절로 향기가 납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는데,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죠.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마음을 비우고 보내는 것이 人之常情이 아닌지요.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바로 제 몸을 단단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나무는 속을 비웠기 때문에 강풍이 몰아쳐도 흔들릴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듯이, 우리의 마음도 비웠을 때 결코 외압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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