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국내 가볼만한 곳 · 2021. 11. 9. 15:40
부여 10경, 부여 가볼만한곳
경주에 못지 않게 한때 백제의 영광과 역사가 함께 했던 도시, 부여를 찾아갑니다. 부여는 백제의 수도로 찬란한 문화의 보고이자 망국의 한이 어린 슬픈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백제 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전부 보여주는 곳”이 바로 부여입니다. 부여에는 왕궁지와 수많은 불교 유적, 왕릉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부소산과 궁남지 등 한때 발전한 백제문화 유적도 또한 일품입니다. 부여에는 백제의 화려한 모습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라 역사의 치욕적인 현장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낙화암에는 투신해야만 했던 백제 여인들의 한이 서려 있으며, 또한 황산벌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숨결도 그대로 현장을 통해 전해 집니다. 나당연합군에게 무참하게 치욕을 당해야 했던 백제 최후의 도시 부여는 애환을 안고 있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