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까치가 있는 가을 풍경사진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 끝나가는 무렵 낙엽이 지고 난후 앙상한 가지에는 새들이 하나 둘 찾아와 자리를 차지합니다.

 

잎사귀가 풍성한 때에는 잎에 가려서 새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잎사귀가 떨어지고 나니 그 가지에 걸터 앉은 참새와 까치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이 저만치 지나는 때, 차가운 공기가 나무 사이로 지나고 그 나무들 사이에는 새들이 앉았다가 날았다가 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망원렌즈가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멀리 있어 찍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새들은 민감해서 조금만 바스락 소리가 나거나 또는 주변에 이상한 느낌이 들면 바로 날아갑니다.

 

참새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텃새라고 하겠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오래된 나무나 처마 끝 등에서 번식하며 수십마리씩 떼로 몰려다니기도 합니다.

 

가을은 낙엽과 단풍만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데, 참새와 까치들이 모여 한층 더 가을풍경을 돋궈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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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우리와 늘 가까이 있는 새이다 보니 스토리가 많습니다.

 

중국에서는 참새와 관련된 무척 중대한 일이 있었습니다.

 

모택동(마오쩌뚱)이 농촌을 다니다가 참새를 보고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사람이 먹을 식량도 부족한데 참새가 저렇게 곡식을 쪼아 먹으니 심각한 일이라며 참새를 모두 멸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중국 참새의 운명은 결국 모택동의 말 한마디에 의해 가혹하게 박멸의 대상이 됩니다.

 

중국에서 독재자의 말 한마디면 날던 새던 떨어뜨릴 수 있으니 참새도 이제 죽을 운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택동 발언을 뒷받침하고자 국영기관은 매년 참새 한마리가 먹어치우는 곡식이 엄청나다는 발표까지 하면서 참새 멸종을 거들었습니다.

 

결국 참새는 모두 박멸될 상황에 처하였고 대대적으로 멸종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참새는 모택동의 말 한마디에 모두 사라지는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황당한 일로 연결됩니다.

 

참새가 사라지면 곡식을 인간이 그대로 더 많이 거둘수 있으리라 보았는데, 참새가 사라지자 메뚜기는 물론이고 각종 해충과 벌레들이 더 창궐하여 농사는 더 망치게 되었습니다. 참새가 없어지면 곡식의 수확량이 확 늘어나리라 보았는데, 참새가 없어지니 농작물 폐해가 더 커지면서 거둬들이는 식량도 부족하게 되어 사람들은 먹을 곡식이 더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바로 1958년부터 약 몇년에 걸쳐 일어난 일인데, 모택동의 황당한 지시로 인해 중국인들이 대거 굶어 죽는 비극적인 참사가 생겼답니다.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참새를 멸종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결국은 인간이 더 큰 위기에 처하였던 대자연의 현실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대중에게는 엄청난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모택동과 참새에 얽힌 이야기'는 두고 두고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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