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한 시, 한용운 스님의 「님의 침묵」 입니다.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은 님과 이별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슬픔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기대와 확신의 희망을 알려줍니다. 정말로 우리에게 많은 감명을 주는 시가 많지만, 「님의 침묵」은 한국인에게 가장 울림과 감명을 주는 시입니다.
「님의 침묵」은 1926년, 88편의 시를 모아 발표한 첫 시집 님의 침묵에 나오는 작품이다. 한용운의 유일한 시집 「님의 침묵」의 표제시이자 서시이다. 「님의 침묵」은 님과의 이별과 이별의 슬픔을 재회(再會)의 기쁨으로 승화시킵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의 달라지면서 좋고 싫음, 가능과 불가능, 만남과 이별의 경계선은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님의 침묵, 한국의 유명한 시 읽기
「님의 침묵」 이라는 시가 나온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해설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님의 침묵」 이 발표되었때 당시 시의 원문 그리고 현대어로 옮긴 것을 살펴봅니다. 또한 외국에 한용운님의 시를 소개하기 쉽게 「님의 침묵」 영문판을 알아봅니다.
「님의 침묵」 시대적 배경 이해
「님의 침묵」이라는 시가 발표 될 당시 우리 민족은 가장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입니다. 1926년은 일제강점기가 정점에 있던 때로 우리 민족은 억압과 속박을 받으면서 희망도 없고 기약 없는 날의 연속이었다. 이때 한국인이라면 젊은 지성이나 또는 평범한 사람들도 누구나 굴욕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볼 때 한용운의 「님의 침묵」 나오는 ‘님’을 꼭 누구라고 꼭 집어 구체적으로 확정 할 수는 없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여기에 등장하는 ‘님’은 조국과 민족으로 해석됩니다.
「님의 침묵」 해설
시집 「님의 침묵」은 앞에 ‘군말’과 뒤에 ‘독자에게’가 붙어서 구성되었다. ‘군말’에는 창작동기가 제시되어 있다. 또한 「님의 침묵」은 88편의 시가 대체로 기(이별의 시편), 승(슬픔과 고통의 시편), 전(희망으로의 전환시편), 결(만남을 향한 시편)이라는 연작시와 같은 구성방식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다.
한용운 시인은 님의 침묵 서문 격인 군말을 통해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라 고 한다. 「기룬다」는 「그리워하다」의 옛말이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가슴 속 깊은 곳에 자신만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님」이 있다. 따라서 「님」은 각기 저마다의 간절한 그리움의 대상이라 하겠다.
그리운 건 모두 님이고, 님과 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여기서 한용운은 님이 ‘너의 그림자’라고 말한다. 님은 사랑하는 대상인 동시에 또 다른 나 자신이다. 님은 나의 분신과 같다. 님을 그리워하는 슬픔은 곧 나의 생명이라고 했다. 사랑의 대상이 자기 자신으로 귀환하는 것은 님이 소망의 객체인 동시에 나를 존재케 하는 주체라는 것을 뜻한다.
님의 침묵에서 님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빼앗긴 나라라고 할 수도 있다. 또는 부처님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님의 침묵」을 읽는 사람 제 각기 느낌에 따라 「님」은 개개인적으로 다양한 「님」으로 느껴질 것이다.
「님의 침묵」 원문
「님의 침묵」 현대어
「님의 침묵」 영어 번역 영문판
만해 한용운 스님이 기거했던 백담사 풍경
백담사에 가면 만해 한용운 스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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