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오늘은 새봄이 시작되는 입춘입니다.

 
오늘 2월4일은 절기상으로 새로운 봄이 시작되는 입춘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입춘인데 매우 추워 체감온도가 영하14도까지 내려갔다니 정말 추운 날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등의 글귀들과 함께 입춘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입춘을 맞이하여 옛 어른들은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문구를 크게 써서 대문 앞에 붙였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라는 뜻이 되겠는데,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보통 양력 2월4일 쯤입니다. 우리 전통으로는 각 집에서는 이때 입춘을 맞아 봄을 기리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벽 또는 기둥에 입춘대길이라는 문구를 쫙 붙였습니다. 입춘 날에 많이 쓰는 문구는 바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입니다.

 

`입춘대길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라는 뜻이며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은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뜻으로 집안의 건강과 만복을 빌며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춘날 집에 입춘축을 붙이면 굿 한 번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조상들은 입춘축을 붙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하네요. 얼마전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다 입춘을 앞두고 대문 앞에 붙인 立春大吉 建陽多慶 이라는 문구를 다시 보며 우리의 전통을 다시 기억합니다.

 

입춘대길 붙이는 법 :: 입춘첩을 붙이는 시간은 바로 입춘시 입니다.


입춘날에는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글귀를 써 붙이는데 이를 입춘첩이라고 합니다. 입춘첩은 입춘 당일, 시간을 맞춰 붙여야 효염이 높다고 하는데 금번에는 입춘시가 바로 오후 7시 22분이기에 이때 붙이면 됩니다. 또한 입춘첩을 한번 붙이면 1년 동안 그것을 떼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다음해 또 입춘첩을 그 위에 다시 덧붙인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촌한옥 마을 가는 방법 
 Guide for Bukchon Hanok Link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이미지 맵

Story/Photo Story 다른 글

댓글 0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