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NX300M / Samsung Smart Camera NX300M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NX300M

Samsung Smart Camera NX300M

 

 

   DSLR 카메라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 쏟아져 나오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많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mirrorless camera)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 반사거울과 프리즘을 없앤 것이 특징적으로 내부 공간이 확 줄어들어 컴팩트하고 손에 잡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러리스 카메라는 작고 가벼워서 무거운 렌즈를 단 DSLR 보다는 훨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안에 미러가 없어지면서 피사체의 상태를 보여주는 뷰파인더 대신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영상을 확인한 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로 작고 가볍게 즐긴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또 장점을 뽑는다면 DSLR급 화질과 뛰어난 동영상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기에 언제 어디서든지 기동성있게 찍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DSLR에 비해 초점속도가 조금 느리고, LCD 화면을 많이이용하는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또한 햇빛이 강한 대낮에 야외 에서 사진을 찍을 경우 LCD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렌즈의 종류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혹시 수동 구형렌즈(캐논 FD, 니콘 MF)가 있는 경우에는 렌즈 어댑터를 사용하여 이종교배식으로 촬영해 보면 색다른 느낌의 사진도 찍어 볼 수도 있습니다.

 

  소니, 삼성, 캐논, 니콘 등 많은 카메라 회사들은 DSLR 카메라를 생산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전자제품의 특성일수도 있지만 카메라도 이제는 1년만 지나면 신제품이 새롭게 또 나오고 하여 미러리스 카메라 같은 경우에도 산지 얼마되지 않지만 또 새로운 제품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에도 최근 NX500이 출시되면서 바로 2013년 10월에 나왔던 NX300M도 처음에는 소비자 가격이 18-55mm 번들 렌즈를 포함하여 899,000원이었지만 지금은 399,000원에 16-50 렌즈를 포함하여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필자도 조금 늦었지만 그동안 사용했던 DSLR 서브로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인 NX300M을 지난주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새로 출시된 NX500을 사용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고 출시 가격이 성능이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된 것 같아, 재작년에 나온 것이지만 NX300M으로도 미러리스의 사용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으리라 믿어 이것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번들로 주는 라이트룸 씨디도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삼성 NX300M 특징

 

삼성 스마트 카메라 소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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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X300M은  2030만 화소/3.2인치 액정(76.8만화소)/연사 초당 8.6매/초점영역 : 247+105개/ 마그네슘 플라스틱 바디 / 310g 라는 기본적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① NX300M은 180°까지 회전하는 미러팝 디스플레이와 84mm(3.31")의 넓은 아몰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셀카를 비롯해 여러 각도에서 편리하게 촬영

 

   ②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을 적용하여 최적의 화질과 빠른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

 

   ③ 기기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진을 찍는 동시에 다른 스마트 기기에 공유되는 오토쉐어(AutoShare), 2.4GHz·5GHz 주파수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밴드 와이파이 등 공유 기능

 

 

   새로 나온 최신 카메라가 물론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리고 전자기기의 특성상 신기술이 적용이 되기에 미러리스 카메라도 새로운 제품이 좋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요즘 삼성 NX300M 제품 후속으로 나온 NX500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NX500 문제점으로 4k영상이 화각 크롭이었다는 것과 연사시 버퍼가 있다고 하는 것 입니다. 좌우지간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실망도 커진 느낌 같습니다.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소니나 캐논, 니콘 등에 맞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생산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앞으로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카메라 유저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는 점입니다. NX500을 제품 기획하면서 경쟁 제품은 무엇이고, 과연 무엇이 장점이 될 수 있는지 정말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습니다. 카메라 신제품을 만들어 출시만 하면 소비자가 사준다는 발상에 안주하는 수준으로 삼성이 머무르고 있다면 결코 글로벌 카메라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 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2015. 3월 7일 기준)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소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나와나 에누리 등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1위는 모두 소니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 알파 A6000와 A5000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보이고, 삼성 NX300M은 보통 중간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니콘의 경우에는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이렇다 할 특징적인 기기가 눈에 보이지 않고 있으며, 캐논의 경우에는 EOS M2 정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으로 볼때 니콘과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 보다는 DSLR 카메라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소니와 삼성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차지해 가는 가운데 소니가 앞서가며 삼성이 뒤 따라 가고 실정입니다.

 

순위	다나와	에누리
1	SONY 알파 A6000	A5100 소니
2	삼성전자 NX1	NX Mini 삼성
3	SONY 알파 A5000	A5000 소니
4	SONY 알파 A7 II	A6000 소니
5	SONY 알파 A5100	A7 II 소니
6	삼성전자 NX300M	NX300M 삼성
7	파나소닉 LUMIX DMC-GF7	NX3000 삼성
8	캐논 EOS M2	A7 소니
9	삼성전자 NX3000	NX1 삼성
10	삼성전자 NX mini	EOS-M2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미러리스 카메라를 추천드린다면, 위의 순위를 잘 보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니인가? 삼성인가?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선호도가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기종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나에게 맞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어느 정도선에서 사용할 것인가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평범한 스냅을 찍는다면 고가의 미러리스 카메라 보다는 단순한 기능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미러리스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기기별로 특성도 다르고 나름대로 비싼만큼 좋은 기계적 성능도 각각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찍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라 여겨집니다.

 

  

NX300M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