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포토스토리

겨울정취 느끼기 좋은 곳, 한강

by photoguide 2018. 1. 13.

겨울이 왔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크가의 명언인 'Winter is coming'이라는 말과 같이 혹독한 겨울임이 틀림 없습니다.

 

기나긴 여름의 끝에 가을이 매달려 오는 듯 하더니 차가운 계절의 한 가운데 바쁜 발걸음을 해야만 할 때 입니다.

 

겨울풍경은 어찌보면 썰렁하고 스산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하얀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가운데 겨울은 홋홋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와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한참임을 알리고 지난 밤에 내린 눈들은 한강에 수북히 쌓여 화이트 보드와 같이 보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으로 그대로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헐벗은 나무와 사람이 발길마저 끊긴 곳에 내려 앉은 백설은 그냥 그렇게 가끔씩 비치는 햇빛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어 붙은 한강 위로 간간히 날아드는 철새들은 새하얀 세상이 좋다는듯 활기찬 비상을 시작합니다.

 

겨울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으로 한강은 언제나 찾아가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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