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포토스토리

회색빛 하늘과 겨울나무 풍경

by photoguide 201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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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하늘은 뿌옇고 회색빛으로 물들어 파란 하늘이 언제였는지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겨울이면 늘상 겪는 일이지만 올해는 유독 미세먼지가 더 많은 것 같고 날씨도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하늘 색깔이 파란색으로 보여야 하는데 이제는 회색으로 연일보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회색빛 겨울입니다.

자신의 가졌던 모든 나뭇잎들을 떨구어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보여주는 겨울나무가 회색빛 하늘 아래 그렇게 그 자리에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스마트폰을 꺼내 나무와 하늘만 찍어봅니다.

하늘은 회색빛 도화지가 되고 나무는 먹으로 그린 수묵화의 주제로 보입니다.

 

컬러로 찍어도 흑백으로 보여지는 세상입니다.

말라버린 나뭇가지가 큰 선과 작은 선으로 이어집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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