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호핑투어 l 제셀톤포인트에서 티켓팅
마무틱 섬 투어와 함께 스노쿨링하며 열대어 구경
낙하산 보트로 바다위를 날다!
깨끗한 바닷물과 함께 스노쿨링을 하면서 열대어를 구경할 수 있었던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섬 투어 이야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오면 꼭 선택하는 호핑투어가 있습니다. 호핑투어(hopping tour)는 보트를 타고 코타키나발루 앞 바다에 있는 섬들을 돌아다니는 투어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섬들이 5개 있는데, 이 섬들은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티켓을 사면 하루동안 섬들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제셀톤 포인트에서 표를 끊고 마무틱 섬으로 향합니다.
마무틱 섬에 도착하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모를 정도로 푸른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이 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섬 풍경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코타키나발루의 섬 투어를 할 때 가야섬,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수럭섬 등 5개의 섬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섬은 섬대로 각기 특색이 있기도 합니다. 우선 섬의 규모나 수심이 다릅니다. 가장 큰 마누칸섬은 수심이 완만하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사피섬은 자연 그대로 여유있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반면 마무틱섬은 가장 작지만 바다색이 예쁜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이틀에 걸쳐서 섬 투어를 전부하여도 좋고, 아니면 선택을 해서 2개 정도만 다녀봐도 좋을듯 합니다.
제셀톤 포인트(Jesselton 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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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코타나키발루의 옛날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코나키나발루가 위치한 북보르네오는 2차 대전때 일본이 항복하면서 영국 군령이 되었다가, 1946년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됩니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는 제셀톤으로 불렸습니다. 지금 사용되는 코타키나발루라는 현재의 명칭은 1967년부터 불리기 시작한 것 입니다. 제셀톤 포인트는 영국이 코타키나발루의 천연자원을 본토로 이전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물자를 옮기기 위한 철도 등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제셀톤 포인트(Jesselton Point)는 코타키나발루 현지 투어의 중심지이며, 멋진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 등 아일랜드 투어를 위한 페리나 보트를 타고 여유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대합실에는 현지 여행사 부스들이 관광객들에게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과 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온 관광객은 한번쯤 이곳에 오게 될 것이라 봅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도 있고 코타키나발루 투어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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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섬투어 가격 및 흥정하기
제셀톤 포인트에서 현지투어 이용할 때, 흥정에 따라 가격이 약간 다른데 흥정만 잘 하면 다른 곳보다 싸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업체별로 찾아가 투어 가격이 얼마이며 포함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 업체마다 식사가 나오는 것도 다릅니다. 금액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흥정을 해서 싸게 투어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대략 입장료 10링깃, 터미널비 8링깃, 섬 한 곳 방문시 23링깃, 두 곳 방문시 33링깃이며 각 섬에 따라 금액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선택 가격으로는 점심은 40~50링깃, 스노쿨 10링깃, 조끼 10링깃, 오리발, 10링깃 정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최저로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며 섬만 한 곳만 투어한다면, 1인당 입장료(10링깃)+터미널비(8링깃)+섬 한곳(23링깃)+점심(40링깃) = 대략 81링깃이 됩니다. 1링깃당 263원이면 81링깃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는 1인당 섬투어 가격이 21,303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여러가지 옵션을 더 선택한다면 넉넉하게 즐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셀톤 포인트 티켓 카운터 오픈시간은 오전 8시~ 오후 6시입니다.
마무틱 섬 풍경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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