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은 봄에서 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사진으로 많은 찍을거리를 제공하여 주는 곳 입니다.
하늘공원에서 노을공원으로 건너 가는 길목에 메타세콰이어길은 호젓하기도 하여 걷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공원 아래 강변북로에 접한 길목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짧기는하지만 나무들이 울창한 느낌을 줍니다.
지금은 겨울 초입이라 나무들이 앙상해 보이지만 이곳 분위기가 좋아서 푸른 수목이 초록을 자랑하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웨딩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또는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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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곳을 찾았던 때에는 날씨가 흐리고 약간의 눈도 내려서인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사이로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눈은 계속 오지 않고 잠시 내렸다가 금방 그쳐 아쉬었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 사진을 계속 찍었으면 했는데, 삼각대를 그날 가지고 오지 않아 손각대로 찍다보니 영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온김에 잠시라도 눈이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찍었다는데 만족합니다.
서울에서 눈이 오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경복궁이나 창덕궁 후원들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도 좋은 곳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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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워낙 많이 알려지다보니 어떤 때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도 조금 곤란하니 차라리 새벽이 시작되는 아침 일찍에 와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시간이 지나고 점점 세월이 지날수록 아름답고 멋진 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겨울이 흰눈이 펑펑 내리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가는길입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가려면 계단길을 오르지마시고 왼쪽으로 직진하여 계속 걸어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옵니다. 하늘공원을 들리지 않고 버스로 바로 가려면 당산역에서 삼성래미안아파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9707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지나 난지한강공원 정류장 하차하여 노을공원 가는쪽에서 바로 오른쪽 하늘공원 가는길로 가면 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노을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합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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