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 '대박이'입니다.
처음에 분양받은지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훌쩍 커 버렸습니다.
가끔 아이들과 아파트 놀이터에 같이 나기도 하는데 이날은 공을 가지고 잘 놀더군요. 그런데 공을 갖고 노는 것은 집에서도 잘 하는데 밖으로 나오니 더욱 신이 나는지 던져주면 부리나케 뛰어가 잡아 옵니다.
대박이가 '비숑프리제' 라고 하던데, 일단 말귀도 잘 알아듣고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비숑프리제의 특징으로 이 애완견은 프랑스가 원산지라 하고 보통 하얗고 꼬불꼬불한 털을 지녔으며 목을 당당하게 들고 쾌활하게 걷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머리 부분이 털로 동그랗게 잘 덮혀 있어 멀리서 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얼핏보면 머리가 하얀 솜사탕 같습니다.
비숑프리제는 영리하기도 해서 신통하기도 하며, 사람을 잘 따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대박이가 하는 짓이 귀여워서 이제는 저도 정이 많이 들었네요.
얼마전에는 뉴스에도 나온 우리 대박이입니다.
http://bizn.donga.com/East/3/all/20180511/90037275/1
강아지 사진 찍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가만히 포즈를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수시로 움직이고 뛰어다니니까 아이들 사진 찍는 것 보다 더 힘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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