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2015년에 갔다가 올해 갔으니 3년만에 그곳을 다시 찾았네요.
그런데 오늘 햇빛이 너무 강렬한 오후에 가서 그 시간에 꽃사진을 찍기에는 영 좋은 타임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아침 일찍 가야하는데, 시간이 어찌하다 보니 오후에 갔는데 좋은 꽃사진을 찍기는 어찌나도 햇빛이 센지 꽃이 다 반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오후와 같이 햇빛이 센 날 보다는 조금 날씨가 흐려도 그게 낫습니다.
그래서, 멋진 꽃사진을 찍으려면 새벽 무렵 해가 막 뜰때 가야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비가 오고 나서도 좋습니다.
그러나 사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그렇게 시간을 쉽게 내기는 어렵고 어찌어찌 대낯에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을 찾아 갈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휴일이 아니어도 부천 장미원을 찾은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멋진 장미꽃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 등 여기저기 부천 장미원을 장미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꽃사진을 찍는데 집중하기도 어렵고, 찍다 보면 길을 막아서지 않도록 주의도 해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스마트폰으로 꽃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성능이 이전 보다 좋아졌고 잘 나오기 때문이라 여겨지는데, 오늘 제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드린 몇분들의 사진이 정말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미꽃 구경으로 5월의 마지막 날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PhotoGuide.com Kore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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