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풍은 일년중 숲이 가장 아름답고 고즈넉한 때입니다.
2021 단풍의 절정 시기가 왔습니다.
이번 주 부터가 그 시작입니다.
저는 몇일전 지난 10월 13일 인제의 자작나무숲과 14일 설악산 십이선녀탕을 다녀왔는데 이제 단풍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설악산 아래 쪽은 아직 푸른 잎들이 많지만 올라갈 수록 붉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가 되면 하루가 다르게 붉은 단풍이 더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단풍 명산이 많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설악산이 그 시작이고 조금 지나면 내장산까지도 멋진 가을 단풍풍경이 전국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일년중 산과 숲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이 지금입니다. 가능하다면 설악산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에 한번 더 그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자연은 늘 아름답고 놀랍기만 합니다.
가을 단풍, 그 절정의 시기에 어디론가 한번 떠나고 싶은 충동이 또 일어납니다.
카메라 한대만 있다면 가을 단풍과 함께 하는 출사도 좋습니다.
매년 찍어보는 단풍 사진이지만 찍을 때 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단풍사진입니다.
12선녀탕 가는 계곡 인근에 어느새 붉게 물든 단풍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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