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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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가을을 더 가을답게 느끼게 하는 노래들도 있습니다.

바로 1994년에 발표된 윤도현 1집에 있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곡입니다.

 

가사를 보면 우체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 문득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등의 생각에 깊이 빠지다가 결국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는 내용입니다. 조금 쓸쓸하고 외롭기도 하면서 인생의 깊이를 다시 한번 느끼는 노래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체국을 자주 가지 않습니다.

예전과 같이 편지를 자주 부칠 일도 없고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는 세상입니다.

우체국은 우리에게 기다림의 행복을 전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또는 그곳 앞에서 서성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PhotoGuide.com KoreaPhoto.kr

 

가을에 들어볼만한 노래

 

가을이 깊어지는 때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는 지금 꼭 들어볼만한 곡입니다.

그런데 이 가을 우체국 앞에서 원곡자에 대해 많은 궁금함이 있다고 합니다.

원곡은 『종이연』이라는 노래 동인이 낸 1992년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 수록곡이라죠.

그렇다면 1994년 윤도현 밴드1집에 수록되어 있는 '가을우체국 앞에서'는 무엇인가하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윤도현이 종이연 멤버라 합니다.

종이연에서 활동하던 윤도현씨가 1집 앨범을 낼 때 김현성씨가 작사 작곡한 곡을 받아서 수록한 것 같습니다.

 

ⓒPhotoGuide.com KoreaPhoto.kr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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