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가는 길에 알게된 내장호입니다.
단풍여행 길이라고 하여 네비게이션을 내장산으로 찍고 무조건 가다보니 들어가는 길 입구에 우측으로 엄청나게 큰 호수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작은 연못같은 호수인줄 알았더니 그 크기가 엄청 크고 공원으로 조성이 잘된 지역입니다. 내장산으로 가는 길이 급해서 일단 가는 길에서 보는 것은 패스하고 나오면서 다음 날 아침에 보기로 하였습니다.
내장산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나오면서 내장호 근처에 차를 세우고 아침 산책을 해봅니다.
가까이서 보니 둘레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걷기에도 아주 좋은 코스같습니다. 내장호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니 정읍시가 야간 경관개선 사업도 완료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가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내장호의 아침 풍경입니다.
물안개가 살짝 낀듯한 풍경에 은은한 호수의 물결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호수 주변에 심어진 나무들은 어느새 가을을 다 맞이했는지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정읍에서 내장산을 가면 이제 호수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산도 보고 호수도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아직 내장호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호젓한 아침 산책 코스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요새 같은 때 물안개와 단풍을 보면서 내장호를 보면서 걷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됩니다.
내장호 가는길
내장호 주차장
내장호에 주차를 하려면 다음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가면 됩니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169-1
내장산 가는 길에 있으니, 시간도 있고 여유가 된다면 잠시 들렸다가도 좋을 곳입니다.
정읍에서 갈만한 곳, 내장호가 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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