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다 보면 멋진 다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남도 여행을 하면서 완도에서 순천으로 갈 때, 전남 강진군 마량면과 완도군 고금면을 잇는 연륙교를 지나가게 되어서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의 멋진 다리, 고금대교
고금대교는 길이 760m에 폭은 13.5m로 한국의 나포리라 할 수 있는 마량항에 쉽게 접근하게 해 줍니다. 고금대교는 바다가 갈라놓았던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을 이어주는 다리로 2007년 완공되었습니다. 고금대교는 아름다운 횃불형 교각에 상판이 강아치 형식으로 멀리서 봐도 멋집니다. 만일 바다에서 고금대교를 바라다보았다면 더 멋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고금대교를 보시려면 일반국도 77호선을 타시고, 완도에서 출발하면서 네비로 주소를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로 찍고 가면 됩니다.
마량에 가고 싶다 노래를 들으면서 건너는 고금대교!
고금대교, 마량에 가고 싶다
고금대교가 연결되면서 마량항은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지는 해상관광 명소로 더 알려졌고, '마량에 가고 싶다'는 노래의 가사에도 등장합니다. 고금대교를 지나면서 임영웅이 불러 제끼는 '마량에 가고 싶다'를 크게 틀어 놓고 들어보시면 더욱 기분이 상쾌합니다. 마량에 가고 싶다! 좋습니다.
마량에 가고 싶다 노래 가사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맹세한
마량의 까막섬
그날의 맹서 그날의 약속
가슴에 새겨있는데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노래한
마량의 고금대교
그날의 추억그날의 낭만
가슴에 남아있는데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사랑하고 있는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마량에 가고 싶다
임영웅 노래
마량에 가고 싶다! 원곡, 가수 김현진
'마량에 가고 싶다' 라는 노래의 원곡자는 원래 가수 겸 노래강사를 하는 '김현진'입니다.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터에서 '마량에 가고 싶다'를 부르면서 이 노래가 널리 떴습니다. 임영웅이 노래를 맛깔나게 하니까, '마량에 가고 싶다'라는 노래가 더 신나게 들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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