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코로나로 갈 곳이 많지 않지 않지만, 그래도 강원도에서 최근 가볼만한곳을 발견했다.
바로 원주 용수골이다.
지금 이곳 원주 용수골에서는 꽃양귀비 축제가 진행중입니다.
붉게 물든 꽃양귀비가 가득한 들판이 눈길을 끕니다.
원주 갈만한 곳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원주에서 '백만 송이 꽃양귀비 정원'이란 주제로 '꽃양귀비 축제'가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되어 6월 6일까지 합니다.
빨간색 색종이를 이쁘게 오려 붙인 것 같은 붉은 꽃송이가 들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리고 보송보송한 흰색 솜털로 뒤덮인 줄기들도 이색적입니다.
바로 관상용 '꽃양귀비'들입니다.
이런 양귀비꽃들이 강원도 원주 시골 들녘을 가득 채웠습니다.
엄청 넓은 '백만 송이 꽃양귀비 정원'은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초록 들판에 빨간 무늬들이 가득합니다.
붉은 꽃들의 들판
꽃 양귀비로 가득
지금은 꽃보다 봉오리가 더 많지만 이제 막 피어난 꽃송이들이 막 올라옵니다.
솜털을 덮고 잠들어 있는 어린 양귀비 꽃들도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용수골꽃양귀비축제장' 입구에는 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우는 백일홍도 한 몫 합니다.
양귀비 꽃밭 사이의 작은 오솔길은 여유있게 걸어갈만 합니다.
편안한 생각으로 걷다 보면 푸른 빛 수레국화도 만날 수 있고, 저 멀리에서 연둣빛 물결이 일렁이는 호밀밭도 고즈넉하기만 합니다.
붉은 양귀비꽃들이 가득한 들판은 바라만보아도 그냥 좋습니다.
이번 5월이 끝나가는 마지막 주말에 양귀비꽃들을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요?
꽃양귀비 축제, 용수골 가는길과 입장료
용수골 양귀비 축제 기간 : 2021.05.15(토)~2021.06.06(일)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2 입장료 : 요금2000원(초등학생 이하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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