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소소한 사진이야기

틀리기 쉬운 맞춤법, 희안하다 / 희한하다

by photoguide 2021. 12. 22.

모바일 시대가 되다보니 빠르게 핸드폰에서 문자를 주고 받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급히 문자를 보내다보니 어느 때는 순간에 헷갈리는 단어들도 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나서 생각해보니, 어느게 맞는 것인지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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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지만 틀리기 쉬운 대표적인 말들입니다.

 

희안하다 / 희한하다, 어느게 맞는 말일까요? 

희한은 한자로, 드물 희(稀) 드물 한(罕)입니다 . 따라서 드물다는 것을 강조한 '희한'은 그만큼 어떤 대상이나 현상이 특이하게 보이고 기묘하다는 말로 사용됩니다. 희안이 아니라 '희한'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희안하다 로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겨넣다 / 욱여넣다. 이 말도 헷갈리기는 합니다.  '욱여넣다'가 맞습니다.
함부로 거칠게 밀어 넣는다는 뜻을 나타날 때는 '욱여넣다'는 표현을 써야 합니다.

뇌졸증/ 뇌졸중 으로 쓰러졌다고 문자를 보내야 할 때? 어느것으로 해야 할지요?

많은 사람이 뇌졸증으로 알고 있는 이 단어의 정확한 표기는 '뇌졸중'입니다. 건망증 춘곤증 등과 같이 '어떤 상태나 모양을 나타낼 때'를 뜻하는 '증'이 아닌 '중(中)'을 사용한다. 건망증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이라고도 하는데,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병증을 뜻합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을 생각해 '겨땀'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한 표기는 '곁땀'이다.
겨땀/ 곁땀 가끔 쓸때 헷갈리죠.

내로라하는/내노라하는, 이 표현은 어느게 맞는 것일까요?

정답은 '내로라하는'입니다. 내노라하는으로 알고 사용했던 사람들에게 '내로라하는' 표현은 다소 틀린 것입니다.

이따 만나/ 있다 만나

이 표현은 문자를 보낼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따'는 조금 뒤에를 뜻하는 부사다. '있다'는 어떠한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고 머문다는 뜻이 있습니다. 

물론 둘 다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이 문항에서는 '이따 만나/ 있다 만나'를 표기한 만큼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만나자는 뜻이니 '이따 만나'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어느 특정한 그곳에 있다가 만나자고 할 때는 '거기 있다 만나'를 씁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헷갈릴 수 있는 표현입니다.

뭐 바쁜 세상에 문자를 보내다보면 대충 보내도 모두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가급적이면 깔끔하게 맞는 형식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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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 금세
제작년 → 재작년
건들이다 → 건드리다
도데체 → 도대체
구지 → 굳이
임마 → 인마
뒤치닥거리 → 뒤치다거리
빈털털이 → 빈털터리
움추리다 → 움츠리다
애띠다 → 앳되다
설레임 →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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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 단언컨대
되물림 → 대물림
역활 → 역할
문안하다 → 무난하다
어의없다 → 어이없다
요세 → 요새
설겆이 → 설거지
개구장이 → 개구쟁이
눈쌀 → 눈살
낭떨어지 → 낭떠러지
발자욱 → 발자국
줏어 → 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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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 미처
납짝하다 → 납작하다
궁시렁거리다 → 구시렁거리다
널부러지다 → 널브러지다
핼쓱하다 → 핼쑥하다
웅큼 → 움큼
댓가 → 대가
홧병 → 화병
안성마춤 → 안성맞춤
귀뜸 → 귀뜀
넓직한 → 널찍한
간지르다 → 간질이다
깨끗히 → 깨끗이
닥달하다 → 닦달하다
통채로 → 통째로
가벼히 → 가벼이
서슴치 → 서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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